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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앙의 반성
작성자 김인영 작성일 02/12/19 (11:46) 조회수 5553

모든 사람들은 한해를 시작하면 잘하자..이번한해는 정말 열심히 살거다..라는 다짐을 합니다. 그러나 한해가 다가면..그 한해에 있었던 모든일들을 반성합니다. 내가 왜 그랬지..좀더 잘할수 있었는데..이건 이렇게 하면좀더 나았는데.. 죄를짓고 회개하고 또 죄를 짓고 회개하는 것과 다를것이 없습니다. 한해를 멋지게 시작하는것과 마무리할때 반성하는것과 말입니다. 저는 아직 16년밖에 살지 않아서 세월이 얼마나 빠른지 모릅니다. 어른들중에서 세월이 빠르지 않다고 말하는 어른들은 본 적이 없습니다. 10대는 10km/h의 속도로 시간이 흘러가고 20대는 20km/h의 속도로 시간이 흘러가고 30대는 30km/h의 속도로 시간이 흘러가고 40대는 40km/h의 속도로 시간이 흘러가고 50대는 50km/h의 속도로 시간이 흘러가고 60대는 60km/h의 속도로 시간이 흘러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시간이 빨리가는줄 못 느끼나 봅니다.. 이제 전 고등학교에 들어갑니다.. 고등학생이 되는만큼 주위에서 똑같은 말 밖에 안합니다.. 이 시기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이시기에 따라 저의 인생이 달라질수 있대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만약 이시기를 헛되이 보내서 고등학생이 된후 내 후배들에게 이시기가 중요하다..열심히 해라.. 라고 한다면 후배들도 이러한 경험을 할지도 모릅니다.. 전 이번 2002년도를 시작할때 정말 기대감에 부풀었습니다.. 정말 기대도 많이 했고 내가 드디어 중3이구나..라는 생각들.. 그리고 전 중2 겨울방학때 정말 놀라운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언가를 기대하시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기대했고 또 이번년도에 바라는것또한 많았습니다.. 우리교회가 세계속의 교회가 되는것..대전영혼의 십일조를 섬기는것.. 중등부가 세계적인 중등부가 되는것..그리고 예배의 회복..또 내가 정말 열심히 기도했던 가수원중학교의 부흥.. 전 정말 이것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1년을 기도했습니다.. 비록..지금 제가 기도한것들이 이루어지지 않은것도 있습니다.. 하지만..주님께서 언젠가 이 기도제목들을 이뤄주시리라 저는 확신합니다... 왜냐구요? 저는 주님을 믿으니까요.. 다음 2003년도를 시작할때엔 반성하는 일들이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나은 모습으로 더 나은 신앙으로 주님께 나아가고 싶어요 그리고 다음년도엔 전도에 힘쓰고 싶어요.. 이 세상엔 하루에도 많은 사람들이 죽어갑니다.. 그래서 시간이 없습니다.. 그들이 죽어서 지옥으로 가고마니까요.. 여유를 부릴 시간이 없습니다.. 빨리 서둘러야돼요..기회는 언제나 곁에 머무르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죄짓고 회개하는 일도 줄어들었으면 좋겠어요.. 결심한게 있어요.. 이제는 제 기분대로 내가 내키는대로 신앙생활하지 않을거에요.. 잠시 살다가 방황한적도 많고 내 자신이 미워질때가 너무나 많았습니다.. 신앙생활을 내가 기분나쁘다고 내 마음대로 한다면 그건 하나님의 자녀라 할수 없겠죠? 내 기분이 안 좋아도..내게 정말로 힘든일이 있어도.. 주님께 의지하고 주님께 매달리면...주님은 반드시 이뤄주세요. 주님을 사랑하세요..주님도 여러분을 사랑할겁니다.. 2003년도엔 주님께서 저희 교회 넘치도록 복을 부어주시리라 믿어요.. 항상 주님안에서 승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