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4. 16. 주일 1부 예배 송리스트   

1.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E  

> 2. 좋으신 하나님 E-F-G  

3. 내 눈 주의 영광을 보네 G  

> 4. 물이 바다 덮음같이 G  

<말씀>   

출애굽기 15장 18절   

18 여호와께서 영원무궁 하도록 다스리리라 하였더라  

 사극 드라마의 한 장면을 보았습니다. 한 양반이 그의 여종을 겁탈을 하고 오히려 그 여종에게 화를 내고 모든 죄를 뒤집어 씌웁니다. 이 억울한 상황에서 한 여인이 나타나 양반에게 당당하게 사과를 요구합니다. 양반은 처음에는 화를 내었지만 이내 여종에게 용서를 구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사과를 요구한 여인은 왕비였기 때문이죠. 왕비가 그 양반을 크게 질책하는데 여종이 왕비에 발을 붙들고 그만하라고 합니다. 왕비가 다시 가게되면 본인의 삶은 전보다 더 피폐해질거나는 이유였습니다. 그때 왕비가 결정적으로 한마디를 하죠.  

“내 너의 인생에 이미 끼어들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시고 3년 동안의 사역을 마치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한 사람들은 예수님의 부재 속에 살아가야한다는 것이 가장 큰 걱정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시고 승천하시며 성령님을 통해 우리와 함께하여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적합한 모습으로 이미 우리의 삶에 관여하고 계시리라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의 삶에 깊이 관여하고 계시고 그 관여는 단 한 순간도 우리를 놓치지 않으십니다. 그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면 우리는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삶의 모든 순간을 관여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