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4. 30. 주일 1부 예배 송리스트  

1. 오라 우리가 D 

> 2.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D 

3. 아무 것도 두려워말라 A 

> 4. 주는 완전합니다 A 

<말씀>  

시편 18편 

30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순수하니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의 방패시로다 

 시편 18편의 표제어는 <여호와의 종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여호와께서 다윗을 그 모든 원수들의 손에서와 사울의 손에서 건져 주신 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로 여호와께 아뢰어 이르되>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곤경과 환난 가운데서 자신을 건져주셨고, 모든 원수를 자기 앞에 굴복하게 하셨으며, 자신을 왕으로 높여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찬송이고 감사의 고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시에서 다윗은 자기 인생 여정에서 얻은 트로피를 자신에게 돌리지 않고 하나님께 돌리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높은 지위인 왕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수많은 역경을 겪으며 충분히 교만해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겸손하게 하나님의 일하심을 찬양하는 모습이 존경스럽게 느껴집니다. 

 저는 이 시편 18편 중 여호와의 말씀은 ‘순수’하다라고 표현한 내용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물론 한국어가 원어가 아니기 때문에 여러 과정의 해석 과정을 통해 순수라는 단어가 사용하여졌을 것입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 일맥상통한 부분이 있기에 이러한 단어를 사용하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순수하다는 것은 전혀 다른 것의 섞임이 없다라는 사전적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순수하다는 것은 그분의 능력의 목적성이 온전히 우리를 향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시고 지금도 말씀으로 이 세상을 운행하시는 분이신데 그 분의 말씀이 순수하다는 것은 완전하고 온전하고 그 어떤 것도 덤빌 수 조차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그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십니다. 이미 우리를 향한 사랑으로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기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