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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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 가는 성경 유머
작성자 김명임 작성일 02/08/22 (11:46) 조회수 7084

새로 오신 목사님이 하루는 교구 성도님들을 심방하러 나섰다. 집집마다 심방을 잘 마치고 드디어 마지막 집에 이르렀다. 누군가가 집안에 있는 것이 분명한데 아무리 문을 두드려도 사람이 나오지 않았다. 하는 수 없이 목사님은 명함을 꺼내 뒷면에 " 계시록 3장 20절" 이라고 써서 문에 붙여놓고 발걸음을 돌렸다. 계시록 3장 20절 말씀은 다음과 같다. "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서 두두리노니~" 그 다음 주일 예배를 마친 목사님이 헌금 계수를 하다가 헌금 주머니에서 자신의 명함을 발견하였다. 자신이 적어 놓은 성구 아래 또 다른 성경구절이 적혀 있었다. " 창세기 3장 10절 " 창세기 3장 10절 말씀은 이렇다. " 가로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