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4. 02. 주일 1부 예배 송리스트  

1. 난 예수가 좋다오 A 

> 2. 주 하나님 독생자 예수 A 

3. 우리 보좌앞에 모였네 A 

> 4. 예수로 사네 A-Bb 

<말씀>  

로마서 5장 8절 

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결혼식에 초대를 받으면 둘이 언제 연애를 하고 결혼까지 하나 하는 생각이 드는 커플들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두 사람의 연애를 어떠한 경로로도 접하지 못해서인지 둘의 연애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결혼식장에 들어가 식전 영상을 보고 있노라면 두 사람도 참 예쁘게 연애를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둘만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는 어떤 커플에게나 있기 마련이죠. 그 사랑의 절정의 순간이 결혼인 것 같고 그 순간에 초대를 해준 두 사람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결혼식에 참여하곤 합니다. 

나와 하나님 간의 러브스토리의 절정은 고난주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림으로 우리에 대한 사랑을 확증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통해 우리를 향한 사랑이 온전하여졌습니다. 

이번 한 주 각자의 자리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시며 고난주일을 준비하시는 성도님들을 존경하고 축복합니다. 우리 마음에 십자가 더욱 진해지는 한 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만 받는 사랑으로 멈추지 말고 우리도 그분께 우리의 마음을 드리는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