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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뎀 | 작성일 02/07/06 (13:41) | 조회수 7530 |
사랑하는 예랑의 동역자 회원님들에게 긴급기도를 부탁합니다. 지금 중국 공안국에 구속되어 있는 선교사들은 한국언론에서 발표한 것보다는 훨씬 많은 숫자입니다. 구속되어 정식 재판을 받아할 사람만 3명이고, 어떻게 해서라도 비공식 적으로 나올까해서 로비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보다 훨씬 많습니다. 선교사들이 한국당국에 알리지 않는 것은 유감스럽게도 우리 선교사들이 구속되었을 때 한국정부는 조금도 도움이 되질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오히려 공개되면 비공식적으로 나올 수 있는 사람까지 나오지 못하고 정식 재판을 받아야 하는데 정식 재판에 회부되면 최하 2년에서 최고 7년형에 처해집니다. 이번 7월말까지 풀려 나오질 못하면 상당수의 선교사들이 정식재판에 회부될 것 같습니다. 지금 구속되어 있는 구류소의 시설이란 열악하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60년 전 외정시대 서대문 형무소는 지금 중국의 구류소에 비하면 호텔입니다. 음료수를 하루에 한컵 정도 주는데 모래가 3분의 1은 깔려있습니다. 시커먼 보리 빵 한 조각이 하루식사의 전부입니다. 감방 한구석에 변기통이 있는데 항상 넘쳐납니다. 이 변기통에서 제일 가까운 자리가 우리 선교사들이 앉는 자리입니다. 6개월을 넘게 이 구류소에서 지내고 있는 우리 선교사들의 몰골은 비참하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살아 남을 수가 있었습니다. 지금 이들은 현대판 사도행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우리 선교사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기에 이 시련을 능히 감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만이 이들을 구해낼 수가 있겠습니다. 기도해주십시오.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의 기도가 절실합니다. 북만주에서 김영식 목사 ~~~~~~~~~~~~~~~~~~~~~~~~~~~~~~~~~~~~~~~~~~~~~~~~~~~~~~~~~~~~~~~~~~~~~~~~~~~~~~~~~~~~~ 사랑하는 예랑의 가족들이여! 우리 선교사들의 고난이란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비참합니다. 그러나 영혼은 한없이 기쁘고 이 일을 수행할 수 있어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지난 12월 달에 체포되어 간 선교사들이 정식 재판에 회부될 것 같습니다. 정식 재판에 회부되면 최소 2년에서 7년의 형을 받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6월 달에 두 사람의 목사를 중국선교사로 파송했고 8월 달에 다시 두 사람을 중국에 파송하기 위해 준비중에 있습니다. 거대한 중국의 13억 영혼과 굶주림과 질병으로 죽어 가는 북한의 2천만영혼을 위해 우리는 쉬지 않고 이 길을 갈 것입니다. 어떤 희생이 우리 앞에 닥친다할지라도... 우리는 선배 신앙인 다 이루지 못한 것들을 이루기 위해 이 길을 계속 갈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사도행전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20:24) 우리는 살고자 하지 않습니다. 한 알의 밀알이 되어서 죽는다면 분명히 우리의 뒤를 이어 30배 60배 100배의 일꾼들이 나설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기도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을 얻기 위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예랑의 형제 자매들이어 우리를 위해 다시 한번 기도해 주시오. 선교현장에서 이요셉목사 yerang.net에 가시면 중국 북한선교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으실수 있습니다...우리 북한과 중국영혼들을 위해 기도 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