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주일(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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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도준 | 작성일 02/07/08 (01:22) | 조회수 7559 |
7월 5일 총신대학교에서 이상한시험을 보고^^;; 집으로 오기 위해 동서울 터미널로 갔습니다.... 차표를 사고 나니 30분정도 여유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터미널 2층에 있는 두란노서적이라는 곳에 가서 여기저기 돌아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야베스의 기도라는 책(브루스 윌킨슨:지음)을 발견했습니다... 요즘 교회 예수쟁이에서 혜연이 누님께서 작곡하신 곡도 야베스의 기도이기도 하고.... 야베스라는 인물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그 찬양을 부른다는게 부끄럽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더라구요...그래서 하나 구입했습니다..^^ 서울에서 대전까지 한 2시간 정도 걸리는데 그날은 태풍의 영향으로 비도 많이 오고해서.... 좀 늦어졌습니다. 그래서 책 한권을 다 읽을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책에서 저에게 무지무지 생각을 하게 하는 예화가 있었습니다. 책을 읽어 보신분은 알고 계시겠지만.... 읽어보지 못하신 분을 위해 예화를 게시판에 적어 봅니다.....^^;; =============================== 천국에 간 존 이야기... 하나님께서 오늘 당신에게 23개의 특별한 복을 보내주시기로 했지만 당신은 그 중 하나밖에 받지 못했음을 알게 된다면 어떻겠는가? 그렇게 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겠는가? 존이라는 사람이 천국에 가서 경험한 짤막한 이야기가 있다. 베드로가 그를 안내하기 위해 문에서 기다리고있었다. 베드로가 보여주는 황금 길과 아름다운 저택 그리고 천사들이 부르는 노래 소리의 황홀함 속에서 이상하게 생긴 건물 하나가 눈에 띄었다. 커다란 창고같았다. 창문은 하나도 없었고 문 하나가 달려있었다. 안을 보고 싶다고 하자 베드로는 좀 꺼려하면서 " 안보는게 나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천국에 무슨 비밀이 있어야 한단 말인가? 저안에 도대체 얼마나 놀라운 것이 들어 있는 걸까?"라고 존은 생각했다. 공식적인 안내가 끝난 후에도 그는 계속 궁금했다. 그래서 그 건물 안을 좀 보여달라고 다시 부탁했다. 결국 베드로는 마음이 약해졌다. 사도가 문을 열자 존은 급히 들어가려다 거의 자빠질 뻔했다. 그 거대한 건물에는 바닥에서 천정까지 선반들이 빼곡이 들어차있었다. 그리고 각 선반에는 빨간 리본이 묶여진 하얀상자들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감개가 무량해진 존은 "전부 이름이 쓰여있네요"라고 크게 소리쳤다. 그리고 베드로를 바라보며 "제것도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그렇다고 대답하여 베드로가 그를 다시 밖으로 데리고 나가면서 "솔직히 내가 당신이라면...."이라고 말하는 동안 존은 이미 자기의 상자를 보고 싶어 "ㅈ"자 표시가 된 선반으로 다렬가고 있었다. 베드로는 머리를 흔들며 뒤따라 갔다. 베드로가 그에게 다가갔을 때 존은 벌써 자기 이름이 쓰여진 상자의 리본을 풀고 뚜껑을 막 열고 있었다. 안을 들여다 보자마자 존은 곧바로 알아보았다. 그리고 베드로가 수차례 들어왔던 것과 똑같은 싶은 한숨을 내쉬었다. 존이 열어본 하얀상자안에는 그가 세상에 살아 있을 동안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시기 원하셨던 많은 복들이 들어있었다. 그러나 존은 전혀 구하지 않았었다.............. 예수님께서는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라고 약속하셨다 그리고 야고보는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라고 했다 하나님의 선하심에는 끝이 없지만 어제의 복을 구하지 않았다면 당신은 어제 받았어야 할 복을 다 받지 못한 셈이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