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 :
>읽다가 "빨간색" 글자가 나오면..
>그 설명대로 하면서 읽으세염...
>그래야 내용을 이해할수가 있습니당.ㅠㅠ~훌쩍....
>끝까지 읽어주세요..
>
>
>
>
>
>
>
>
>
> |
>
>
>
>나는 지친 몸을 간신히 가누며 컴을 켰다.
>
>
"후우--"
>
>절로 한숨이 새어 나왔다.
>
>나는 습관적으로 동호회를 들어갔고
>
>우리소모임을 클릭했다.
>
>우리소모임- 유상훈[천사]
>
>아직도 게시판지기는 상훈이 오빠였다...
>
>말도 없이 잠적해 버린 오빠...
>
>회원들은 근 두어 달을 종적을 감춰버린 오빠를 비난하다
>
>얼마전부터 지기를 다시 뽑자고 말들이 많았다.
>
>
>
>나는 부지기로써 얼떨결에 모든 책임을 떠맡고
>
>헤매던 중이었다.
>
>
>
>------------------------------------------------------------
>
>게시일시
>
>: 1999/8/24 오전 4:13 게시번호 : 674 게시자 진혜영(young2) 조회 : 21명 파일크기 : 1KB
>
> 제목 : [공지][영이] 소모임운영진 선출에 관해
안녕하세요? 영입니다.
>
>그 동안 상훈이오빠랑 여러차례 연락을 시도 했는데
>
>도통 소식이 없어요..
>
>할 수없이 회원님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지기를
>
>다시 선출하게 되었는데요.
>
>소모임회칙상 부지기인 제가 남은 임기까지
>
>지기를 맡아야 하겠지만 여러분들 알다시피
>
>제가 이런쪽에는 도통..^^;;
>
>해서 운영진추천받습니다. 다음 주말까지
>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받습니다.
>
>이 공지는 다음에 한번 더 띄웁니다.
>
>--------------------------------------------------------------
>
>나는 공지를 띄우고 나서 다시 게시물을 올렸다.
>
>상훈이오빠는 말머리 [천사]를 쓰고 있었다.
>
>
>
>---------------------------------------------------------------
>
>게시일시
>
>: 1999/8/24 오전 4:21 게시번호 : 675 게시자: 진혜영(young2) 조회 : 0명 파일크기 : 1KB
>
> 제목 : [영이] 천사오빠 봐봐...
>
>오빠... 우리 커플 마죠?
>
>어떻게 나한테도 아무 연락이 없어?
>
>
>
>그동안 내가 오빠보라고 여기게시판에 엄청 올려놨었는데
>
>아무 말도 없으니 답답해...
>
>무슨 안좋은 일인지 혼자 앓지 말고
>
>고민있으면 나랑 나랑나누자..
>
>응? 나 걱정 시킬까봐 혼자 속앓이 하는 거지?
>
>연락도 없고... 학교도 휴학하고... 전화도 안돼고..
>
>도대체 무슨 일인데?
>
>이글보고 있으면 나한테 연락해 꼭이다...
>
>응?
---------------------------------------------------------
>
>나는 동호회를 나왔다.
>
>여기 문학동호회에 가입한 것도 우리소모임에
>
>가입한것도 순전히 오빠때문이었다.
>
>순진함을 가장한 눈빛으로 사랑한다고 하는 한마디 말에
>
>껌뻑껌뻑 잘도 넘어갔던 것이다.
>
>그렇게 통신을 하게 되었고 올초에 오빠와 나는 나란히
>
>소모임지기, 부지기가 되었다.
>
>오빠는 의욕적으로 소모임을 운영해 나갔고
>
>생긴지 얼마 되지도 않은 소모임이었지만
>
>성장은 무척 빠른 편이었다.
>
>그런데 어느 순간 오빠가 사라져 버렸다.
>
>아무에게도 연락처를 남기지 않고 ....
>
>학교는 휴학하고 휴대폰은 끊어 버렸다.
>
>무슨 일이 생기긴 생긴 모양인데
> 그렇게 혼자서만 고민을 떠안고 있으면 어쩌라는 건.... :
>소모임은 자연스럽게 예전의 활기를 잃고 침체해 갔다.
>
>며칠이 지났다.
>
>
>
>---------------------------------------------------------------
>
>게시일시
>
>: 1999/8/28 오후 4:21 게시번호 : 685 게시자 : 유상훈(redred) 조회 : 9명 파일크기 : 1KB
>
> 제목 : [천사]사과문...
>
>여러회원님들께 죄송하다는 말부터 드려야 겠군요.
>
>개인적인 사정으로
>
>동호회를 탈퇴할려고 합니다.
>
>탈퇴신청 해놨습니다.
>
>정말로 죄송합니다...
>
>
---------------------------------------------------------------
>
>난데없이 상훈이오빠의 게시물이 올라온 것이다.
>
>그것도 다짜고짜로 탈퇴한다는 ....
>
>뭐? 사람 황당하게..이래도 되는 거야? 정말....
> 난 대체 뭔데?
>
>오빠의 게시물위로 몇몇 회원들이 항의하는 게시물을
>
>올려놓았다.
>
>충분히 이해가 가는 상황이었다...
>
>어쩜 이렇게 무책임하게...
>
>
>
>----------------------------------------------------------------
>
>게시일시
>
>: 1999/8/28 오후 9:34 게시번호 : 692 게시자 : 진혜영(young2) 조회 : 0명 파일크기 : 2KB
>
> 제목 : [답변:685][영이] 실망이다...정말...
뭐야? 오빠... 이글 보고 있어?
>
>도대체 이게 뭐야? 오빠 이정도 밖에 안돼?
>
>무슨 일이 있는지 나한테도 말못하는거야?
>
>이것보세요..천사님.... 정말 실망이 극을 달리네요...
>
>우리 결혼 할 사이아냐? 그냥 지나가는 인연이야?
>
>혼자서 세상 모든 짐 다 짊어진 것처럼 청승떨지말란 말이야. 왜 나한테 연락 안해 주는데? 왜?
>
>오빠 이글보면 답변 바로 해.
>
>오빠 이런식으로 가면 나도 여기 탈퇴할꺼야.
>
>내가 왜 여기 가입했는데?
>
>오빠... 정말 밉다...지금...
>
>내 기분 어떤지 알아?
>
>--------------------------------------------------------------
>
>하지만 오빠의 답변은 올라오지 않았다.
>
>도대체 무슨 일일까...?
>
>쳇.... 내가 왜 걱정해야 하는데?
>
>나한테 아무런 말도 없는 그런 사람 걱정을....치치치..
>
>하지만 내 맘속이 걱정과 불안으로 상하고 있는 건 어쩔수 없는 일이었다.
>
>부정하면 할 수록 오빠는 내 가슴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 할 뿐이었다.
>
>이틀이 더 지났다...
>
>나도 정말 기운이 빠졌다.
>
>그놈의 감투가 뭔지 부지기만 아니었어도 정말 모두 때려치우고
>
>말았을텐데....
>
>나는 또 게시판에 오빠를 향해 한풀이를 했다.
>
>술도 안 마셨는데 취한 듯한 기분이 드는 것이 왠지 주정을 부리는 기분이 드는 것이었다.
>
>거기다 갑자기 울컥하고 감정이 솟구치는 것이 눈물까지
>
>나올려고 눈동자틈을 비집고 있었다.
>
>
>
>---------------------------------------------------------------
>
>게시일시
>
>: 1999/8/30 오전 12:37 게시번호 : 698 게시자 : 진혜영(young2) 조회 : 0명 파일크기 : 2KB
>
> 제목 : [영이] 천사오빠....아니, 천사님...
>
>도대체 난 천사님한테 어떤 존재인가요?
>
>저는요... 정말 천사님을 또다른 나처럼 그렇게 생각했어요.
>
>정말 우리 사랑하는 줄 알았는데요..
>
>쳇! 지금보니 천사님은 나같은 건 안중에도 없나봐요? 네?
>
>도대체..난 오빠한테 뭐야?
>
>무슨 안좋은 일이 있는지 나한테도 말못하는거야?
>
>도대체..말이야... 내가 오빠..아니..
>
>야!! 내가 너한테 뭔데? 응?
>
>너한텐 내가 아무것도 아닐지 몰라도
>
>나..너때문에 힘든거 알어?
>
>이 나쁜 자식아... 넌 인간도 아냐
>
>도대체 난 뭐냐고?
>
>너 나뻐..진짜루...
>
>여자눈에서 눈물빼게하고 잘되는 놈 못봤어..
>
>나 지금 울고 있다... 알어?
>
>쳇!쳇!쳇! 다 집어치워... 나도 탈퇴야...
>
>집어 치라구...
>
>--------------------------------------------------------------
>
>나의 그 게시물이 오르고나자 회원들의 격려성 게시가 쏟아졌다.
>
>영이님, 힘내라는둥.. 우리끼리 잘해보자라는둥...
>
>어떤 여자회원은 자기도 믿고 있었던 남자에게 배신감을 느낀적이 있었다면서
>
>내 맘을 알것 같다고 했다.
>
>그러면서 모든 것을 잊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자고
>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
>하지만... 나는 허무하고 기운이 없었다.
>
>그제서야 오빠가 날 찼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
>여러 회원들의 격려에도 불구하고
>
>나는 상실감으로 빠져 들어갔다..
>
>참... 여자차는 방법도 가지가지란 생각이 들었다.
>
>눈치없게 나한테 안좋은 일있으면 말하라는둥 하면서
>
>오빠한테 매달렸던 내 모습이
>
>비참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
>정말 오빠가 날사랑한다면 무슨 일이 있던지 당연히
>
>내게 제일 먼저 알려 주었을 텐데....
>
>
>바보같이.. 것도 모르고 ...
>
>나는 괜히 나 걱정시키기 싫어서 혼자 짐을 짊어지고 있는게
>
>아닌가 착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
>바보 같으니....
>
>하여튼 나는 상실감 속에서도 서서히 오빠를 잊겠다고 결심하는 내 모습을 알 수 있었다.
>
>며칠이 지나고 나는 다시 소모임운영진 선출에 관한 공지를 띄우려고 지지난주에 올렸던 게시번호 674번을 클릭했다.
>
>그걸 복사해서 다시 올릴 생각이었다.
>
>
>
>나는 우클릭을 하고 모두 선택을 눌렀다.
>
>"헉!"
내 눈에 눈물이 맺히기 시작했다....
>
>이건..이건......
>
>
>
>(수고스럽겠지만 이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도 글속의 그녀처럼
>
>이 아랫부분부터는 드래그를 해 보시거나,
>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고 '모두 선택'을 해보십시오...
>
>그리구 아래로 천천히 읽어가보세요~ 그녀와 똑같이....
>
>이것이 이 글의 가장 중요한 키 포인트입니다...
>
>그러지 않으면 아무것도 볼수 없어여)
>
>
>
>-------------------------------------------------------
>
>게시일시
>
>: 1999/8/24 오전 4:13 게시번호 : 674 게시자 : 진혜영(young2) 조회 : 21명 파일크기 : 1KB
>
> 제목 : [공지][영이] 소모임운영진 선출에 관해
안녕하세요?
>
>
>
>[천사] 난 언제나 네곁에 있어... 언제나...
>
>영입니다.
>
>잘 지내구 있지?....
>
>그 동안 상훈이오빠랑 여러차례 연락을 시도 했는데
>
>도통 소식이 없어요..
>
>할 수없이 회원님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지기를
>
>다시 선출하게 되었는데요.
>
>소모임회칙상 부지기인 제가 남은 임기까지
>
>지기를 맡아야 하겠지만 여러분들 알다시피
>
>제가 이런쪽에는 도통..^^;;
>
>해서 운영진추천받습니다.
>
>다음 주말까지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받습니다.
>
>이 공지는 다음에 한번 더 띄웁니다.
>
>----------------------------------------------------------------
>
>이럴수가...
>
>이건...
>
>언제나 내옆에 있다고? 언제나?
>
>이건.... 나는 다른 게시물을 열어봤다.
>
>
>
>-----------------------------------------------------------------
>
>게시일시
>
>: 1999/8/24 오전 4:21 게시번호 : 675 게시자 : 진혜영(young2) 조회 : 17명 파일크기 : 1KB
>
> 제목 : [영이] 천사오빠 봐...
오빠... 우리 cc 마죠?
>
>
>
>[천사]미안하다...정말이야... 나 ... 암이래...
>
>어떻게 나한테도 아무 연락이 없어?
>
>
>
>차마 너한테 말할수가 없었어...
>
>그동안 내가 오빠보라고 여기 게시판에 엄청 올려놨었는데
>
>아무 말도 없으니 답답해...
>
>무슨 안좋은 일인지 혼자 앓지 말고 고민있으면
>
>나랑 나누자.. 응?
>
>나 걱정시킬까봐 혼자 속앓이 하는 거지?
>
>
>
>미안해..정말... 암 말기라서 살기 힘들대...
>
>연락도 없고... 학교도 휴학하고... 전화도 안되고..
>
>미안해..미안해...미안해... 도대체 무슨 일인데? 이글보고 있으면 나한테 연락해 꼭이다..응?
>
>-------------------------------------------------------------
게시일
>
>: 1999/8/28 오후 4:21 게시번호 : 685 게시자 : 유상훈(redred) 조회 : 9명 파일크기 : 1KB
>
> 제목 : [천사]사과문...
>
>여러회원님들께 죄송하다는 말부터 드려야 겠군요.
>
>개인적인 사정으로 동호회를 탈퇴할려고 합니다.
>
>탈퇴신청 해놨습니다.
>
>정말로 죄송합니다...
>
>
>
>[천사]혜영아.. 나..너무 힘들어... 너무나... 병상에 노트북을 펼치고 간신히 이글을 쓰고 있다..
>
>언제 어떻게 될지.... 숨쉬기도 힘들어....
>
>숨쉬는 것조차....
>
>--------------------------------------------------------------
오..오빠....
>
>오빠는 게시판 지기였고 게시물에 대해
>
>수정,삭제의 권한이 있었다.
>
>오빠는 바탕화면과 같은 파란색의 글씨로
>
>내 주위에서 맴돌았던 것이었다.
>
>나는 가슴이 벅차 올랐다....
>
>눈물이 떨어지고 있었다.
>
>내 손은 서둘러 다른 게시물을 클릭하고 있었다.
>
>
>
>---------------------------------------------------------------
게시일시
>
>: 1999/8/28 오후 9:34 게시번호 : 692 게시자 : 진혜영(young2) 조회 : 18명 파일크기 : 2KB
>
>
> 제목 : [답변:685][영이] 실망이다...정말...
>
>뭐야? 오빠... 이글 보고 있어?
>
>[천사]그래.. 언제나...
>
>도대체 이게 뭐야? 오빠 이정도 밖에 안돼?
>
>후후...그래... 미안해..
>
>무슨 일이 있는지 나한테도 말못하는거야?
>
>
>
>너한테 말하구 있어..너가 못볼뿐이지...
>
>이것보세요..천사님.... 정말 실망이 극을 달리네요...
>
>우리 결혼 할 사이아냐? 그냥 지나가는 인연이야?
>
>
>
>오빠와의 인연 스쳐가는 바람이었다구 생각..
>
>혼자서 세상 모든 짐 다 짊어진 것처럼 청승떨지말란 말이야. 왜 나한테 연락 안해 주는데? 왜? 널사랑하니까.. 널...너무도 사랑하니까..
>
>좋은 남자를 만나길 빌어..이제 오빤 잊어..
>
>오빠 이글보면 답변 바로 해.
>
>오빠 이런식으로 가면 나도 여기 탈퇴할꺼야.
>
>내가 왜 여기 가입했는데?
>
>오빠... 정말 밉다...지금...
>
>내 기분 어떤지 알아?
>
>혜영아... 하지만.....하지만.....
>
>---------------------------------------------------------------
게시일시
>
>: 1999/8/30 오전 12:37 게시번호 : 698 게시자 : 진혜영(young2) 조회 : 21명 파일크기 : 2KB
>
> 제목 : [영이] 천사오빠....아니, 천사님...
>
>도대체 난 천사님한테 어떤 존재인가요?
>
>[천사]넌 오빠에게 너무도 소중한 존재였구나...
>
>저는요... 정말 천사님을 또다른 나처럼 그렇게 생각했어요.
>
>그런 널 만났다는게 난 참 행복해...
>
>정말 우리 사랑하는 줄 알았는데요..
>
>쳇! 지금보니 천사님은 나같은 건 안중에도 없나봐요? 네?
>
>도대체..난 오빠한테 뭐야?
>
>
>
>무슨 안좋은 일이 있는지 나한테도 말못하는거야?
>
>
>
>어쩌면 네가 이글 발견할때쯤이면
>
>도대체 말이야... 내가 오빠..아니....
>
>야!!
>
>오빤 이미 세상에 없을지도 몰라...
>
>내가 너한테 뭔데? 응?
>
>차라리 너가 이글을 발견 못하기를 빌어...
>
>너한텐 내가 아무것도 아닐지 몰라도
>
>나..너때문에 힘든거 알어?
>
>이 나쁜 자식아... 넌 인간도 아냐..
>
>
>
>이것만은 말하고 싶어... 내가 다시 태어나고 또 다시 태어나고
>
>도대체 난 뭐냐고?
>
>또 다시 태어난대도...
>
>너 나뻐..진짜루... 여자눈에서 눈물빼게하고
>
>잘되는 놈 못봤어..
>
>나 지금 울고 있다... 알어?
>
>너만을 사랑했었구.. 너만을 사랑하고...너만을 사랑할거야.. 쳇!쳇!쳇!
>
>
>
>나도 눈물이 나...이렇게 널 내 맘속에서 보내야하니... 다 집어치워... 나도 탈퇴야... 집어 치라구...
>
>사랑해... 너무나도... 너무나도...너무나도...
>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해.....
>
>----------------------------------------------------------------
>
>"오.... 오빠............"
>
>내 눈에선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
>오빠는 떠나갔지만 항상 나의 곁에 있다. 언제나...
>
>오빠...이제 오빠의 마음을 평생 가지고 있게 되었어...
>
>다행이지 않아? 나.. 눈물이 나와...
>
>자꾸..자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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