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2차세계대전으로 두려움에 떨고있던 그때, 아우슈비치로 끌려가는 유대인들이 있었다. 아우슈비치의 생활은 말그대로 지옥이였다. 하루에도 까스실과 교수형대에서 수많은 유대인들이 죽어나갔다. 그러던 어느날 유대인들을 모아놓고 독일군들은 교수형을 처하는 것이였다. 같은 민족들이 죽어가는 것도 두려웠지만 더 두렵게 만든것은 자신의 차례가 다가온다는 것이였다.. 그렇게 잔혹한 광경이 계속되던 교수형대에 어느 나이많은 노인과 어려보이는 어린 아이가 자신의 차례가 되어 올라갔다.. 목에 줄을 메고 죽기를 기다리던 그들에게 교수형대 발판은 내려갔고 그들은 잠시동안 살려는 몸부림을 했다. 시간이 얼마 지났을까 그광경을 봤던 유대인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나이많은 노인은 자신의 체중때문에 바로 죽었지만 그옆에 있던 어린 아이는 너무 가벼워서 죽지도 못하고 목이 부러져 소리를 지르고 있는 것이였다. 그렇게 괴로워하는 그아이를 보며 유대인들은 이렇게 얘기했다. "하나님... 당신은 도데체 어디에 계십니까? 저 괴로워하는 아이를 버리십니까? 그저 듣고만 계십니까....?" 그렇게 소리죽여 울며 기도하던 유대인들 가운데 어느 신학자의 마음에 하나님의 음성이 있었다. "난 너희를 버리지 않았다. 저 괴로워하는 아이와 함께 메달려있었고 까스실에서 죽어가는 너희와 함께 죽었으며 이곳에서의 처음과 끝에 너희와 함께하고 있다...." 그신학자에게 있어 그음성은 위로였고 확신이였고 고백이였다. 그렇게 그음성을 들은 그신학자는 여러 유대인들에게 전하고 권면해서 무사히 아우슈비치를 나올수 있었다. 하나님께선 우리가 이해못할 환경 가운데 우리와 함께 계시다. 좌절... 자책... 무너짐... 상처... 공허... 두려움... 이 고통의 길를 걷고 있는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하나님은 그 고통 가운데 우리와 함께 하신다. 변함없는 그분의 사랑을 바라며 지키시는 그 사랑에 감사하며 지금의 시간을 이겨내라..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 하게 하시느니라.." 고린도전서 10장 13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