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1부 예배 찬양 콘티(23. 02 . 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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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성묵 | 작성일 23/02/02 (15:30) | 조회수 853 |
2023. 02. 05. 주일 1부 예배 송리스트
1. 슬픈 마음 있는 사람 G-A
> 2. 새벽부터 우리 A-Bb
3. 하나님의 부르심 A
> 4. 전능하신 나의 주 하나님은 A
<말씀>
욥기 23장 10절
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16강 진출은 2002년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학생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제가 가끔 유치부에 놀러가는데, 월드컵 시즌부터, 아이들이 축구를 시작했다고 자랑하며 축구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늘 물어보는 것이 선호하는 포지션입니다. 어떤 역할을 하고 싶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공격수를 대답하며 이유는 당연히 골을 넣고 싶어서입니다. 축구를 보면 경기 결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골은 대부분 공격수들이 기록합니다. 골을 넣고 세레머니를 하는 모습이 멋있어 보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아이들이 공격수를 선호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골은 다른 10명의 선수들의 역할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했다면 기록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골키퍼가 상대방의 슛을 막고, 수비수가 아래에서 기초를 잡아주며, 미드필더가 적절한 패스를 하지 않았다면 공격수는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할 것입니다.
세상에는 여러 가지 직업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얼마나 많이 버느냐에 따라서 직업의 귀천을 나누곤 합니다. 몸을 많이 쓰면서 많이 벌지 못하는 직업을 기피하기 때문에 이를 사람을 평가하는데에 기준으로 삼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의 기준은 세상의 기준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하여 각자에게 사명을 부여하시고 그 길을 최선으로 계획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있는 그 자리가 하나님의 뜻이라면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아름다운 자리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고 계시다면 자부심을 가지셔도 됩니다. 내가 하나님의 계획하심 아래 있다면 이것이 가장 최선의 자리이고 최고의 자리입니다. 그 분의 뜻을 계속해서 강구하며 그 계획하심 아래에 있으려고 노력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