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1부 예배 찬양 콘티(23. 01. 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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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성묵 | 작성일 23/01/19 (11:47) | 조회수 946 |
2023. 01. 22. 주일 1부 예배 송리스트
1. 예수님은 누구신가 E-F
> 2.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F-G
3. 비 준비하시니 Ab
> 4. 주님 큰 영광 받으소서 Ab-A
<말씀>
시편 147편 1-12절
11 여호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과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
12 예루살렘아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시온아 네 하나님을 찬양할지어다
사촌형의 조카, 즉 5촌 조카가 초등학교 5학년인데 축구선수입니다. 이번에 강원도 도대표로 축구대회를 나갔는데 준결승전까지 진출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마침 유튜브로 생중계를 해준다고 하길래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조카가 공을 잡을때마다 심장이 떨리고 슛팅을 할 때마다 엉덩이가 들썩거렸습니다. 슛팅이 아쉽게 골이 되지 않을 때에는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선수가 골을 못넣을 때보다 더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다행이 조카가 속해있는 팀이 승리하여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괜히 뿌듯했습니다.
사실 사촌형과도 교류가 잦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조카와는 더더욱 친분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촌수가 있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그 어떤 선수보다 응원하게 되고 감정이입이 강하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벤치에서 대기할 때에도 중계카메라가 조카를 비추어주기를 바라게 됩니다. 물론 결승전도 챙겨볼 예정입니다.
피가 조금 섞여 있다는 이유로 이렇게 응원하게 되는데, 예수님을 보내실만큼 우리를 사랑하시는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얼마나 응원하실지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던 지켜보시고, 시선을 떼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성공을 거둘 때에 그 누구보다 흐뭇하게 바라보실 하나님이십니다. 나의 아버지되시는 하나님을 우리도 사랑합시다, 우리도 하나님을 잊지 않고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더불어 설날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2023년 하나님 안에서 큰 은혜 누리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