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2502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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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25/01/29 (13:32) | 조회수 146 |
금주(2025년 2월 2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예수 사랑하심을(C major) 후렴
나의 하나님(C major)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C major) 후렴
나는 주를 섬기는 것에 후회가 없습니다(C major)
저 높은 곳을 향하여(G major)
사도신경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G major)
긴 설 연휴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눈이 아주 소담지게 내려서 창밖에 보이는 바깥세상은 모두가 하얗게 변했습니다. 특별히 제 방 창밖으로 보이는 아름드리 소나무도 눈꽃으로 덮였습니다.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아 부모님을 뵈러 움직이시는 분들에게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냥 집에서 머무르는 저에게는 참 평화롭고 아름다운 광경입니다. 오고가는 걸음도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과의 만남도 안전하고 행복하고 감사로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문득 눈꽃을 안고 있느라 힘겨워하는 창밖의 소나무를 보다가 부디 그 가지가 잘 버텨주기를 소망해 봅니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힘겹게 버티고 있는 가지들이 그 눈들이 힘에 겨워 좀 처진다 하더라도 끝까지 버텨서 그 가지가 부러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 틈틈이 눈꽃이 핀 창밖의 소나무를 응원하며 쳐다보다 보니, 어느 새 가지를 힘겹게 했던 눈송이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햇빛이 잠시 날 때 눈이 녹았나했더니, 그게 아니라 바람이 불면서 가지에 붙어 있던 눈을 떨어트린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도 때로 예기치 않는 일들이 우리를 힘겹게 짓누른다 하더라도 잘 버텨내기를 함께 소망해 봅니다. 갑자기 쌓인 눈이 아무리 힘들어도 적당한 바람이 가지가 나무에서 떨어져 나가지 않고 버티도록 도와주는 것처럼 어쩌면 우리를 흔드는 바람 같은 일들이나 상황이 우리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게 만들기도 합니다. 삶의 무게가 아무리 힘들어도 적절히 우리를 흔들어 깨우시는 바람 같은 하나님의 손길이 삶의 자리를 잘 지켜내도록 우리를 도우실 것입니다.
또 다시 일 년의 첫 출발을 다짐하게 하는 설날에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의 공급하시는 은혜와 사랑으로 이 한 해도 넉넉히 감당하기를 소망합니다. 때로 우리를 흔드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우리의 인생길을 더욱 가볍게 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충만한 믿음의 공동체에 우리가 더욱 잘 붙어 있도록 우리를 지켜주실 것입니다.
설 명절로 움직이는 모든 길이 주 안에서 평안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