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2. 19. 주일 1부 예배 송리스트  

1. 내 진정 사모하는 E 

> 2. 좋으신 하나님 E-F-G 

3. 하나님의 부르심 A 

> 4. 나는 믿네(내게 허락하신 시련을 통해) A 

<말씀>  

마태복음 22장 37절 

37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9.11 테러 당시 추락하고 있는 비행기에서 보낸 희생자들의 문자메시지에는 단 하나도 빠짐 없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고마움과 미안함, 좋은 마음을 표현하는 내용이 들어있었다고 합니다. 그 누구도 원한이 있는 사람에게 죽어서도 널 괴롭히겠다라느니 이런 저주의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죽어가는 순간에 더 사랑하지 못함을 후회한 것입니다.  

 우리가 더욱 사랑하지 못하는 이유는 죽음이 느껴지지 않아서입니다. 앞으로 살 날이 많이 남았으니 사랑을 뒤로 미루고, 잠깐 사는 세상에서 서로를 미워하고 정죄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살아가는 것이 아닌 죽어가는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죽는다는 사실은 정해져 있고, 우리가 살아갈수록 그 죽음은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이를 인지하고 살아간다면 누구를 미워할 시간에 사랑을 한번 더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도 이를 적용하고 싶습니다. 다음주에는 예배 가야지, 다음번에 사역 신청해야지, 다음 월급부터 십일조 내야지 하면서 여전히 하나님의 음성을 무시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다음으로 미루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면 지금 바로 시작합시다. 죽음이 앞에 왔을 때 하나님 사랑할걸 이라는 후회가 남지 않도록 지금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기를 원합니다. 지금 부르신 그 자리에서부터 하나님을 사랑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