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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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250126)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25/01/22 (20:29) 조회수 178

금주(2025126)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샤론의 꽃 예수(D major)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D major) 

나를 지으신 이가(Eb major) 

이 땅 위에 하나님의 교회(D major) 

사도신경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G major) 

   

2025년의 1월도 쏜살같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어느새 1월의 마지막 주, 그리고 설날이 있는 연휴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저는 작년12월 중순부터 약 한 달 동안 영국회사와 진행하고 있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착수회의 준비와 신규 사업 제안을 위해 바쁘게 메일을 주고받으며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116일과 120일 양일간 하루 종일 영국에서 온 7명의 사람들과 관련된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러고 나니 큰 숙제를 마친 기분입니다. 회의를 통하여 준비했던 주제들은 잘 협의가 진행되었고, 이어서 가장 먼저 논의를 시작했던 일은 곧 계약을 위한 절차를 밟기도 하고, 최근에 논의를 시작한 사안은 좀 더 협의를 진행하면서 계약의 형태를 정리하여 연내에 시작하고 또 다른 사안들은 더 시간을 갖고 협의를 진행하여 새롭게 시작하는 일들도 마련될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미국, 러시아, 프랑스 등의 외국 회사와 협업을 하는 일을 여러 번 진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영어를 뛰어나게 잘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제 영어를 생존 영어라고 부릅니다. 그저 하고 싶거나 해야 할 말이 있다면 일단 그 순간 떠오르는 단어를 중심으로 말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적절히 수정하고 반복하면서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의 뜻을 전달합니다. 때로 유창하거나 문법적으로 잘 정돈된 말은 아닐 수 있지만 대화의 상대방을 향한 반응의 시간을 놓치지 않고, 그래도 통하기에 생존 영어라고 표현합니다.  

   

사실 저는 어려서는 참 부끄러움이 많아서, 교실 앞에 나서기만 해도 무릎이 닿을 정도로 떨었던 자신감이나 배짱이 부족한 아이였습니다. 그러던 제가 어느 순간 사람들 앞에 서서 말을 하거나 세미나를 하던지 강의를 하던지 오히려 그것을 즐기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또한 외국인들과 일을 함에 있어서 겁내거나 쫄지 않고 그들과 대화하고 협상하고 여러 상황을 대처하고 일을 해나갈 수 있는 실력 이상의 배짱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저를 믿음 안에서 새롭게 빚으신 결과입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편 18:1) 

   

네가 어디를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세상에서 존귀한 자들의 이름 같은 이름을 네게 만들어 주리라(역대상 17:8)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서 4:13) 

   

첫 번째 시편의 말씀은 제가 청소년 시절부터 품고 있었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어떤 상황, 어떤 문제 앞에 서게 된다 할지라도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 힘이 되신다는 확신은 무슨 일이라도 남다르게 잘 감당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그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두 번째 역대상의 말씀은 제가 안정적인 국책연구소를 떠나 벤처기업으로 이직할 때 주신 말씀입니다. 저에게 닥칠 어떤 상황, 대적처럼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나 상황이나 기관이나 기업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결국 이기게 하시고, 저를 존귀하게 해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으로 벤처기업에서 피할 수 없이 겪어야 했던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도 저를 지탱해준 말씀입니다.  

   

마지막으로 빌립보서 말씀은 2025년에 저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바울 사도가 이 말씀을 하게 된 배경이 있지만, 저에게는 제가 감당해야 할 여러 일들을, 그것이 어떤 일이나 상황이라 하더라도 넉넉히 감당할 수 있다는 믿음의 선포가 되었습니다.  

   

제가 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보니 하나님은 항상 제가 가진 실력이나 역량보다 더 높게 평가를 받게 하시고, 일을 감당하게 하시고, 인정을 받을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일을 할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아직도 저만이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있어서 그 일을 오롯이 감당하게 하심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오늘의 제가 누리는 모든 것은 전부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바울 사도의 고백처럼 나의 나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찬양합니다.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나를 부르신 이가 하나님, 나를 보내신 이도 하나님,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