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29. 주일 1부 예배 송리스트  

1.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G 

> 2.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G 

3. born again C 

> 4. 나는 주를 섬기는 것에 후회가 없습니다(후렴+브릿지) C 

 벌써 한 해가 마무리 되어가고 있습니다. 각자의 삶을 돌이켜보면 올 한 해도 역시나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던 적이 단 한 순간도 없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2024년에도 내 삶에 강력하게 임재하셨고 우리와 늘 함께하고 계셨습니다. 우리가 맞닥뜨린 기쁨과 슬픔, 기대와 실망 속에서도 하나님은 한결같이 신실하셨습니다. 

 2025년에 대한 계획을 다들 세우고 계실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나의 마음 깊숙한 곳에 진짜 계획을 드러내봤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의미냐면,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야 한다는 것을 머리로 알기에 마음에 내키지 않는 계획 혹은 교회에 누군가에게 보여줄 계획이 아닌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저도 사회생활을 하고 가정을 꾸리다보니 저도 모르게 마음에 원하는 것이 물질, 사회에서의 위치 등 없어질 것들에 자꾸 소망을 가지게 되는 나약한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어떤 것보다 비길 수 없을 정도로 가장 가치있고 소중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진심으로 원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2025년을 함께 꿈꿔보기를 소망합니다. 

 2024년 고생 많으셨습니다! 2025년에는 죽고, 죽고, 또 죽어 성령으로 거듭나는 우리의 인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의 요소들을 버리고 하나님의 것으로 가득채워져 주를 섬기는 것에 후회가 없었고, 지금도 그것만으로 충분하다고 고백하는 우리가 되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