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2109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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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21/09/01 (18:22) | 조회수 993 |
금주(2021년 9월 5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예수 가장 귀한 그 이름(E major)
약할 때 강함 되시네(G major)
내 마음의 한자리(A major)
예수로 사네(A major)
사도신경
성도여 다 함께(A major)
어느새 구월입니다. 그리고 추석도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작년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 사태는 아직도 그 끝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가 전 세계 70억 인구를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인간이 대단한 것 같지만 참 연약한 존재인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마치게 되면 집단 면역이 되어 어느 정도 일상의 생활을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가져봅니다만, 백신에 대응하여 바이러스도 다양한 변종이 발생하고 있어서 현재 진행 중인 백신 접종만으로 이 사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을지 여러 우려 섞인 전망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도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돌파감염으로 인하여 추가로 백신을 접종하는 부스터 샷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어쩌면 매년 독감 예방주사를 맞듯이 코로나 예방주사를 맞으면서 생활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방역의 목표도 바이러스의 박멸이 아니라 ‘위드코로나’로 바뀌어 코로나 바이러스와 인류가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을 찾는 것으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것이 무엇이든 완전히 제거할 수 없다면 함께 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당연한 대처 방안일 것입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누구나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필연적으로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누구나 문제가 없는 편안한 삶을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특별히 어떤 종교를 갖거나 기독교 신앙을 갖는 이유도 내가 당장 처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기대 때문인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설사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으로 신앙을 갖게 되고 그 문제가 과연 해결되었다 하더라도 여전히 또 다른 인생의 문제들이 우리 앞을 가로막을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우리가 신앙을 갖는 것은 우리를 당신의 생명을 내려놓기까지 사랑하신 만물의 창조자이자 통치자이신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시작하는 것입니다만,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 우리에게 편안한 삶을 보장해 주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편안한 삶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에게 평안한 삶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세상이 알 수도 없고 세상이 빼앗아 갈 수도 없는 그런 평안을 우리에게 약속해 주셨습니다. 우리 앞을 가로막는 어떤 문제도, 사나운 폭풍우와 풍랑이 몰아치는 것 같은 상황도 심지어 죽음까지도 주님께서 약속하신 그 평안을 빼앗아 갈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문제가 없을 수 없지만 그 문제에 매몰되지 않고 그 문제가 여전히 존재하는 가운데 주님이 주신 평안을 누리는 삶, 그것이 우리가 누릴 삶인 것입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를 버리지 않고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주님으로 사는 삶이 우리의 삶인 것입니다. 우리 심령의 가장 귀한 자리에 모신 예수님만이 우리에게 그런 삶을 살도록 우리를 지켜주실 것입니다. 어떤 문제가 있더라도 예수님과 함께 하므로 그런 평안을 누리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우리들을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모든 죄를 용서하사 의인삼아 주신 주
어떤 일이 있어도 나를 버리지 않고 죽기까지 사랑하신 나의 귀한 예수님
내 마음에 한자리 가장 귀한 그 자리 주 오셔서 앉으소서 주님만 나의 보배
내 마음의 한자리 가장 귀한 그 자리 주 오셔서 다스리소서 주님만 나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