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8. 15. 주일 1부예배 송리스트 

1.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G 

> 2. 내가 매일 기쁘게 G 

3. 나는 믿네 A(내게 허락하신 시련을 통해) 

> 4. 주가 일하시네 A - Bb 

<말씀> 

이사야 62:1-12 

이사야 62:1 

1 나는 시온의 의가 빛 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 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할 것인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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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최근 여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1달전부터 화끈하게 3일을 쉬겠다고 결재를 올리고 승인이 나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놀러도 가고 못만났던 사람들도 만나고 집에서 쉬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휴가 기간에도 제가 맡고 있던 업무는 계속해서 돌아가야만 했고 인수인계를 철저히 하고 나왔다고 생각했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업무를 봐야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회사의 입장에서는 직원들이 쉬지 않고 일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업무는 끊임없이 돌아갈수록 좋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사람의 체력은 유한하기에 반드시 휴식이 필요합니다. 

이를 우리의 인생에 비유해보자면, 업무는 우리의 삶입니다. 우리가 쉰다고 해도 시간을 흘러갑니다. 우리의 삶도 계속해서 돌아갑니다. 그런데 업무를 보는 우리처럼, 우리의 삶을 이끄시는 하나님께서 쉬신다면 우리의 삶은 바로 무너질 것입니다. 무너진다는 표현도 할 수 없을 만큼 바로 죽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쉬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 너무나 큰 은혜입니다. 구름처럼 불처럼 우리를 언제나 바라보시고 지키시는 그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성도님들의 삶가운데 느껴지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