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1부예배(리빌드워십) 찬양 콘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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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성묵 | 작성일 21/06/18 (09:33) | 조회수 1097 |
2021. 06. 20. 리빌드워십 송리스트
1. 선한 능력으로 E
2. 지금은 엘리야때 처럼 A
> 3. 어제도 계셨고 A
4.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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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마태복음 11장 ~ 15장
마태복음 11:28-30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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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쉬고 있다’ 라는 표현은 늘 해오던 직장, 일, 사역. 집안일 등을 하지 않고 다른 것을 하고 있을 때에 사용한다. 하지만 이 또한 다른 일을 하는 것이지 온전히 쉬고있다고 표현할 수 있을까? 이러한 관점에서 쉼은 물리적으로 내가 해오던 일을 멈췄다는 것에 국한하지 않고 마음의 평안함까지 내포한다고 생각한다.
예수님께서는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내려오셨다. 우리가 무의식속에 쉽게 범할 수 있는 오류 중 하나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심판하기 위해 이 땅에 내려오셨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본이 되셨고, 무엇보다 나를 가장 사랑하시는 그 사랑을 온전케하시기 위해 이 땅에 내려오신 것이다. 그런 예수님이 우리를 쉬게 해주신다고 말씀하신다.
나는 아이들을 정말 좋아한다. 교회안에서도 아이들을 만나면 꼭 한번씩 말을 걸고는 한다. 아이들과 대화를 하거나 놀다 보면 가끔 나에게 도움을 청할 때가 있다. 그 요청은 나에게는 너무 간단한 위에있는 장난감을 꺼내달라던지, 본인을 번쩍 안아달라는 등 나에게는 사소하고 너무 쉬운 일들이다. 왜냐하면 나는 아이들에게는 한없이 높아 보이는 물건을 꺼낼 수 있는 신장을 가지고 있고, 아이들을 번쩍 안기에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는 굉장히 큰 일처럼 느껴지지만 나에게는 작은 일이고 오히려 그 일을 해줌으로써 기쁨까지 느끼게 된다.
예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을 이 땅에 내려오신 분이다. 당연히 나의 문제들이 그 분께는 너무나 작은 일들이다. 하지만 나는 예수님을 신뢰하지 못한 채 나의 짐들을 그 분께 내려놓지 못한다. 예수님께 나의 짐을 내려놓고 온전히 그 분의 도움을 구할 때 예수님은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그 누구보다 아파하시며 나의 짐을 거두어주신다.
오늘 우리의 찬양 가운데 진짜 평안, 진짜 휴식을 주시는 그 예수그리스도를 신뢰하고, 우리의 세상 속 짐, 걱정, 근심 모두 내려놓는 인정의 찬양, 믿음의 찬양이 흘러넘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