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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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210523)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21/05/19 (22:08) 조회수 996

금주(2021523)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아 하나님의 은혜로(D major)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D major) 

행복(D major) 

여기에 모인 우리(G major) 

사도신경 

성도여 다 함께(A major) 

   

우리는 종종 주의 일이라고 할 때에서는 대개 전임 사역자의 길을 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만약 주의 일을 전임 사역자로 또는 우리가 교회에서 봉사하는 일들만으로 국한한다면 우리는 인생의 대부분의 시간을 주와 관련 없는 일을 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심지어 주님과 상관없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어서 그 돈으로 주의 일을 하는 것이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고, 우리에게 세상 가운데서 무슨 일을 하더라도 하나님의 자녀답게 세상을 섬기며 살아가는 것을 원하십니다. 그저 세상은 내가 먹고 살기 위하여 어쩔 수 없이 일을 해야 하는 곳이 아니라, 세상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하나님께서 주인이신 곳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도 주인으로서 살아가야 할 곳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하던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이 하라고 하셨습니다.(골로새서 3:23) 그러므로 우리는 어느 곳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3가지를 기억해야 한다고 합니다. 청지기(Steward), 군사(Soldier), 섬기는 사람, 곧 종(Servant)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았고 죽을 때 아무것도 가져갈 수 없으며, 또한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실제로는 하나님의 것이며, 우리는 단지 하나님의 대리인 자격으로 소유물을 사용하도록 위탁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나에게 주어진 모든 일은 주인 되신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이며, 나에게 주어진 삶 역시 주인이 맡기신 생명이라고 고백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청지로서의 삶입니다. 보통 직장에서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이 받은 만큼만 일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쟁이는 그렇게 일하면 안 됩니. 받은 만큼 일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일한 만큼 갚아 주실 하나님을 바라보고 일해야 해야 합니다. 내게 일을 할 수 있는 능력과 일터를 허락하시고 일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니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느냐 보다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보고 계실까를 먼저 의식하고 행동하고 일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보고 계시고 반드시 우리가 일한만큼 갚아 주십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시선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선으로 자신을 돌아보며 주어진 일을 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삶의 현장에서 언제나 치열한 영적 전쟁을 치루는 군사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영적으로 넘어뜨리려는 눈에 띄는 공격이 없다 하더라도 영적 긴장감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시도 때도 없이 솟아나는 우리의 치사한 욕심과 교묘히 우리를 주저앉히고 무너뜨리려 하는 은밀한 마귀의 궤계를 늘 경계해야 합니다. 또한 언제나 섬기는 종의 자세를 견지해야 합니다. 비굴하게 굴종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힘과 실력이 있으되 그 힘과 실력으로 동료를 도와주고 힘들고 어려운 일조차도 웃으며 넉넉히 처리함으로 모두를 이롭게 하는 사람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호구처럼 보이더라도 작은 일 하나를 놓고 이 일이 내 일이니 네 일이니 시시비비를 하는 것이 아니라 넉넉한 마음과 실력으로 그 일도 감당하므로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만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실력과 성품을 갖춘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자녀로서 청지기답게, 예수님의 좋은 군사답게, 주님을 닮은 섬기는 종으로 그 일을 대한다면 그 일은 주의 일이 되고, 우리가 서 있는 그 곳에는 주의 나라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자녀다운 권세와 책임을 다하며 살아가는 참 행복을 누리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