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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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210411)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21/04/07 (20:59) 조회수 1135

금주(2021411)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그 사랑(G major)  

Born Again(A major)  

은혜로다(A major)  

사도신경  

성도여 다 함께(A major)  

    

당신의 성품이야말로 당신의 참 모습이다. 당신이 평생 얼마나 많은 일을 이룰지는 성품의 영향을 입는다. 당신이 남들이 알 만한 가치가 있는 사림인지도 성품으로 결정된다. 당신의 모든 인간관계는 성품 때문에 잘 되기도 하고 깨지기도 한다. 성품은 실패와 성공과 부당한 대우와 고통에 대한 당신의 반응을 결정짓는 내면의 각본이다. 성품은 당신 삶의 모든 면과 맞닿아 있다. 성품이 미치는 범위는 당신의 재능, 교육, 배경, 인맥보다 넓다. 그런 것들로 문이 열릴 수는 있으나, 일단 그 문에 들어선 후 어떻게 될지는 성품으로 결정된다.-앤디 스탠리의 성품은 말보다 더 크게 말한다-  

    

위 글은 4월 추천도서 강준민 목사의 위대한 투자에서 인용한 글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에, 유통기한이 짧은 행복이 아닌 영원한 행복을 주는 것에 투자하는 것이 정말 위대한 투자이며, 특별히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 영혼, 가족, 천국, 그리고 성품에 대한 투자가 위대한 투자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사실 어떤 사람의 기질이니 성격이니 성품이니 인격이니 이런 말들은 비슷비슷하여 정확히 구별하여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서로 다른 의미로 서로 다르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그 사람 성격이 좋다고 하는 말과 그 사람 성품이 좋다고 하는 말은 구별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타고난 유전적인 기질이 있습니다. 이런 유전적 기질 위에 자라나면서 양육 받은 환경을 통하여 형성되어 나타나는 것을 성격이라고 한답니다. 그래서 대개 성격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50%, 양육 받은 것이 50%라고 합니다. 그러나 양육 환경을 절대적으로 주장하는 것이 대체적으로 부모이기 때문에 결국 성격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처럼 여겨집니다. 그런데 이렇게 형성된 성격 중에서 부모로부터 양육 받아 후천적으로 빚어진 부분을 자신이 주체적으로 자신의 가치관이나 철학, 정체성, 삶의 존재 이유 등을 기반으로 새롭게 정립했을 때 그것을 성품이라 지칭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기질이나 성격은 좋다 나쁘다는 것을 논할 수 없는 가치중립적인 것이지만, 성품은 자신의 노력과 결단으로 빚어져서 우리의 인생길에서 우리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기도 하고 모든 인간관계의 근간을 이루어 좋은 관계를 만들기도 하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향기로운 흔적을 만들게도 합니다.   

    

예수를 믿어도 기질이나 성격은 바뀌지 않지만 성품은 바꿀 수 있습니다. 아니 변하여야 합니다. 어쩌면 우리 평생의 숙제(?)는 그리스도 예수의 성품을 닮아 가는 것입니다. 타고난 기질에 의한 성격은 그렇다 치더라도 우리의 성품을 잘 가꾸어서 책에서 제시한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로서 특별히 존중하는 성품, 성실한 성품, 겸손한 성품, 온유한 성품, 거룩한 성품을 갖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태어난(Born Again) 하나님의 자녀답게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의 성품을 보여주며 살아가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