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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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210207)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21/02/03 (23:23) 조회수 1304

금주(202127)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온 맘 다해(F major)  

사람을 살리는 노래(F major)  

나를 통하여(F major)  

예배자(A major)/임재(A major)  

사도신경  

성도여 다 함께(A major)  

    

마가복음 5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리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회당장 야이로가 예수님께 나아와 어린 딸이 죽게 되었으니 오셔서 그에게 손을 얹으셔서 그를 살려달라고 간곡히 간구합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야이로와 함께 그의 집으로 가던 중에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고통 속에 살아가던 여인이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므로 고침을 받게 됩니다. 예수님은 마음이 급한 야이로와 달리 이 일을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가던 길을 멈춰 서서 그 여인을 찾으시고 또한 말씀으로 그 여인을 위로하시고 격려해주셨습니다. 그러는 동안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회당장의 어린 딸이 방금 죽었다는 연락을 전합니다. 그리고 회당장에게 이제 예수님이 오셔도 소용이 없으니 예수님을 더 괴롭게 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회당장에게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고(마가복음 5:36)  

    

이 말씀을 NIV성경으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Ignoring what they said  , Jesus told the synagogue ruler, “Don’t be afraid; just believe.”    

      

위 말씀을 직역하면 예수님께서 그들이 말한 것을 무시하시고, 회당장에게 말씀하시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야이로에게 딸의 죽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말을 무시  하셨습니다. 그리고 회당장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고 하십니다. 회당장이 어린 딸을 살리기 위해 처음 예수님을 찾아 왔을 때 가졌던 그 믿음을 포기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딸이 죽어가고 있지만 아직 살아 있을 때와 딸이 이미 죽었을 때가 사람들에게는 다른 문제처럼 보이지만 예수님께는 전혀 경중에 차이가 없는 문제인 것입니다. 다만 회당장이 처음 그 믿음을 갖고 있다면...   

    

때로 우리는 예수님을 기대하고 믿기보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사람들의 소리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들의 소리는 합리적이기도 하고 어떤 면에서 예수님을 괴롭게 하지 않는 예의바른(?) 소리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에게 그런 소리들을 무시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믿음을 가지라 하십니다. 세상의 소리에 흔들리는 우리의 믿음이 예수님의 능력을 제한할 뿐, 예수님의 능력과 역사하심에는 한계가 없기 때문입니다. 매일 매순간 수많은 소리가 우리에게 들려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세상의 소리, 인간적인 소리, 불신앙의 소리, 불만과 불평의 소리를 무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음성과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범사에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믿음으로 살아가기 원합니다. 그리하여 나를 통하여 나의 입술을 통하여 주의 이름이 높임을 받기 원합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Don’t be afraid; just belie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