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2010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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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20/10/21 (22:37) | 조회수 1101 |
금주(2020년 10월 25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주 은혜임을(G major) 그럼에도 불구하고(G major) 여호와께 돌아가자(A major) 어찌하여야(Bb major)/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Bb major) 사도신경 다 찬양 하여라(G major)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첫 30년 동안 출생, 성장, 교육, 취업, 결혼 등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필요한 준비를 하면서 보냅니다. 그리고 그렇게 준비한 것으로 다음 30년을 보내면서 살아갑니다. 이 기간 동안 열심히 가족을 부양하고 사회에 공헌하고 내가 속한 집단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기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이렇게 두 번째 세대가 지나가면 나머지는 덤같이 특별한 의미를 두거나 목적을 갖는 삶을 살기보다 조금은 여유로운 삶을 살면서 그동안 심고 가꾸어온 삶의 열매를 누리고 즐기는 시간으로 보내었어도 무방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오롯이 약 20 ~ 30년 정도의 세월을 어떻게 더 살아야할 지 생각해야 합니다.
세 번째 세대를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생각하기에 앞서 인생의 경험과 노하우는 많이 쌓여 있지만 신체적으로는 약해져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요즈음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의 첨단 기술이나 기기 등에 익숙하지 않음도 받아드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 세대에서는 지난 세월과 달리 왕성하게 일을 하면서 보람을 찾거나 지속적으로 돈을 벌면서 지내기가 결코 쉽지 않은 시간이 될 수 있음도 감안해야 합니다. 그러니 새롭게 주어진 한 세대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계획도 세우고 준비도 해야 합니다. 이것은 지나간 시대에는 누리지 못했던 우리에게 주어진 복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막대한 대가를 요구하는 부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생의 어느 순간에도 우리에게는 선한 목자가 되시며 우리의 생명의 주인이 되시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 계십니다. 인생의 시작과 끝을 결정하시고 각 인생들이 걸어가야 할 길을 만드시며 그 길을 걸어갈 힘과 능력을 주시는 분도 바로 우리 주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어떤 문제도 인생의 어느 순간에서도 하나님의 손을 붙잡고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비록 세월이 흐를수록 육체는 약해지고 세상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만약 오늘 우리가 하나님 앞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깊어진다면,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면, 오늘 우리가 하늘의 지혜로 충만하게 채워질 수 있다면, 오늘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랑과 인격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면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결국 인생은 우리가 오늘을 어떻게 사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