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2009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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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20/09/02 (21:31) | 조회수 1419 |
금주(2020년 9월 6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나는 예배자입니다(F major) 나 주님의 기쁨되기 원하네(F major) 세상 흔들리고(오직믿음으로)(F major) 교회여 일어나라(A major) 사도신경 다 찬양 하여라(G major)
코로나 사태로 비대면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수요 예배와 주일 저녁 예배는 온 가족이 함께 드리고 보니, 온 가족이 함께 드리는 찬양과 기도의 소리가 집안에 울려 퍼지고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특별히 평소에 잘 듣지 못했던 연로하신 어머니의 찬송소리를 가까이에서 듣는 행복(?)을 덤으로 누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찬양을 드리다 보니 좀 생소하고 어려운 찬양은 소리내기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함께 어울려서 부를 때는 잘 모르는 찬양이라도 적당히 따라 부를 수 있으니 부담이 없었는데, 적은 인원이 모여서 찬양을 부르려니 잘 아는 찬양이 아니면 소리내기도 음정과 박자도 지키기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찬양을 좀 쉽고 익숙한 것으로 준비했습니다. 익숙한 찬양이지만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찬양하기 원합니다. 각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과 함께 우리가 거하는 그 모든 곳이 찬양으로 가득차기 원합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장소로 구별된 공간과 시간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얼마나 큰 주님의 은혜인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비록 그 구별된 장소에서 예배하지 못하지만 그 구별된 시간을 지키며, 각 가정의 거실이나 골방이나 식탁이나 책상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의 지성소가 되기 원합니다. 그리고 삶의 현장 어디에서나 우리의 삶의 노래로 주님을 나타내며 주님의 이름을 높이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 하나로 두렵지도 부끄럽지도 움츠러들지도 않고, 세상이 어떻게 변하여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그런 믿음으로 당당하게 세상을 살아가기 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