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7. 14. 주일 1부 예배 송리스트  

1. 나의 가장 낮은 마음 A 

> 2. 나의 반석이신 하나님 A 

3.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며 A 

> 4. 우리 보좌앞에 모였네 A 

 어느새 정신을 차리고 보니 2024년의 절반이 지나가 있습니다. 매년 그렇듯이 올해도 한 해를 시작하며 여러 가지 이루고 싶은 소망들이 있으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늘 그랬듯이 결과를 보며 자책도 할 것이며, 적은 비율일 가능성이 크겠지만 어떤 분들은 어느 정도 목표가 달성되어 가는 것을 보며 만족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신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의 관계에서의 목표는 어느 정도 달성하셨나요? 혹시 목표마저 세우지 않으신 것은 아니신가요? 저도 한 해를 시작하며 올해는 기도 생활을 어떻게 할 것이고, 예배 생활은 이렇게 해야지 다짐했었는데 한 20% 달성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목표를 생각하면 늘 부끄러운 것이 우리 인생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기에 이미 돌들로도 찬양받고 계시고, 우리의 마음도 충분히 움직이실 수 있으십니다. 하지만 우리가 자발적으로 찬양하기 원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사랑의 마음으로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허락하셨습니다.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명하시지만 우리의 마음을 강제로 움직이시지는 않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더 사랑하기로 다짐하는 것 자체도 하나님께서는 기뻐 받으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멈추지 말고 우리의 자유의지로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우리의 마음을 원하시고 더욱 사랑해주시기를 원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