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0. 주일 1부 예배 송리스트  

1. 난 예수가 좋다오 A 

> 2. 살아계신 주 A 

3. 내 마음의 한 자리 A 

> 4. 주의 나라가 임할 때(후렴) A-Bb 

 어제 출장을 가서 새롭게 만난 대표님과 명함을 주고받게 되었습니다. 신기하게도 그 분은 두 장의 명함을 주셨습니다. 알고보니 한 장은 명함이고, 한 장은 명함이 아닌 네잎클로버를 코팅하여 주신 것이었습니다. 회사의 로고가 네잎클로버의 형태를 갖추고 있기도 하고, 또 만나는 사람마다 행운을 빌며 자신을 좀 더 각인시키고 싶은 이유에서 늘 네잎클로버를 같이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 대표님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신앙과 관련하여 엉뚱한 질문이 참 많았습니다. 그 중 하나가 지금까지도 존경받는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은 천국에 갔을까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조선시대의 사람들에게도 어떻게든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해주셨다고 나와있습니다. 어떠한 형태로든 그들이 복음을 깨달을 수 있도록 표를 나타내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완전하신 분이시기에 그 누구도 억울하게 지옥에 가지 않게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임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도 우리의 삶 가운데에서 하나님을 기억할 수 있도록 계속 나타나시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지나가다 보이는 나무에서도, 또 사람들을 대하면서도, 어쩔 때는 시련과 고통의 모습으로도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도 있습니다. 그 어느 순간에서도 하나님의 나타나심을 느끼고 그 분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시고 언제나 우리에게 사랑으로 말씀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