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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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200510)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20/05/06 (20:45) 조회수 1495

금주(2020년 5월 10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선하신 목자(D major) 

주님 말씀하시면(D major) 

말씀 앞에서(D major)  

이 땅 위에 하나님의 교회(D major) 

사도신경 

다 찬양 하여라(G major) 


 

영국의 복음 전도자 로드니 집시 스미스(Rodney Gipsy Smith)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복음서는 다섯 권이다. 마태, 마가, 누가, 요한, 그리스도인. 사람들은 마지막 권만 읽는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복음을 듣기 전에 보기를 원합니다. 먼저 그 복음의 진리를 받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봄으로 복음의 능력을 가늠하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복음의 능력은 말로는 잘 전달되지 않습니다. 복음의 영향력은 삶에서 나옵니다. 화려한 말이 아니라 변화된 삶으로 복음의 능력은 입증된다는 냉정한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이중적인 삶만큼 복음 전파를 심각하게 방해하는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인인 우리는 말로는 가장 고상한 진리를 전하면서도 삶에서 그 아름다움과 성품을 찾아보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2017년 12월 28일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에서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비개신교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독교에 대한 호감도는 9.5%로 불교 40.6%, 천주교 37.6%에 비하여 매우 낮았고, 기독교 이미지 평가도 “이기적이다”(68.8%), “물질 중심적이다”(68.5%), “권위주의적이다”(58.9%) 등의 응답이 나왔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기독교에 대한 비기독교인들의 평가는 바닥입니다. 이것은 절대로 외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전적으로 교회와 성도들에 의한 내적인 요인에 의한 것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천주교인이나 불교인들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든 세상 사람들은 욕하지 않습니다. 비 종교인인 그들과 거의 같은 도덕적 수준의 삶을 살아도 종교인이 그럴 수 있느냐고 비난하지 않습니다. 사실 천주교나 불교의 대외적 이미지는 카톨릭 신자나 불교 신자가 만드는 이미지가 아닙니다. 신부나 승려들이 만드는 이미지입니다. 그러나 기독교의 이미지는 목사님들이 만드는 이미지라기보다 오히려 성도 한 사람 한 사람들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모습으로 만들어진 이미지입니다. 안타깝게도 거기에 더하여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몇몇 이상한(?) 교회와 목회자들이 나쁜 이미지를 덧칠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은 기독교인들에게 그들과 다른 삶을 살아내기를 기대합니다. 그들과 같아지기를 거부하는 것에 대하여 불편함을 드러내지만, 한편으로는 복음의 능력으로 그들과 다른 삶을 살아내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소망을 발견하기 원하는 것입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통하여 매일 기록되고 보이는 삶의 복음을 통하여 세상은 하나님의 나라가 되고,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역사로 기록되기를 소망합니다.  


 

오직의 복음으로 오직 믿음으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