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200607) | ||
---|---|---|
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20/06/04 (00:06) | 조회수 1298 |
금주(2020년 6월 7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E major) 시선(E major) 주 선한 능력으로 안으시네(E major)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C major)/영광 영광 할렐루야 사도신경 다 찬양 하여라(G major)
인생을 살다보면 우리는 여러 가지 시련을 피할 수 없이 만나게 됩니다. 너무나 친하게 지냈던 사람과 이유도 알 수 없는 오해가 쌓여 관계가 단절되기도 하고, 잘 나가던 사업이 탄탄하던 직장이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게 되기도 하고, 멀쩡하던 사람이 갑자기 쓰러져 건강을 잃기도 합니다. 이런 어려움들은 어떤 예고도 없이 갑작스럽게 우리를 찾아와서 우리를 당혹스럽게 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에게 그런 삶의 시련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뻐하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시련은 우리의 믿음을 시험(test)하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시험은 늘 긴장되고 피하고 싶은 일이지만 시험을 치지 않으면 내가 정말 무엇을 알고 있는 지, 무엇을 잘 모르는지, 내 실력이 얼마나 되는지 알도리가 없습니다. 수업시간에는 모든 것을 다 아는 것 같아 보이지만 정작 시험을 쳐보면 각 사람의 실력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처럼, 믿음의 시험도 우리의 수준을 스스로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도 자신에게 100세에 얻은 이삭까지도 하나님께 아끼지 않고 바칠 정도의 믿음이 있는 지는 모리아 산 정상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믿음의 시험은 우리에게서 인내를 계발해 줍니다. 믿음의 시험은 굳건해 보이기만 했던 우리의 믿음을 사정없이 흔들기도 하고, 그렇게 커보였던 믿음을 볼품없이 찌그러트리기도 하고. 뜨거웠던 신앙을 미지근 하다못해 차갑게만 만들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런 과정을 인내하며 통과한 믿음이 결국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견뎌낼 수 있는 인내하는 믿음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믿음의 인내가 우리를 성숙하게 만들고 온전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성숙하고 온전한 믿음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평탄한 가운데서는 성숙하고 온전한 신앙이 빚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가 피할 수 없이 겪고 있는 인생의 시련도 우리 믿음을 시험하고 인내를 계발하는 기회로 삼으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인생의 모든 시련을 기쁨과 감사로 받으며 나의 믿음의 수준을 확인하고 영적 성숙의 기회로 삼기를 원하십니다. 인생의 여러 가지 시련 앞에서 ‘왜’라고 묻기 전에 우리보다 우리의 상황을 아시고 완벽하게 통제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먼저 바라보기 원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나의 도움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그러므로 나의 모든 시선을 오직 주님께 드립니다. 그리고 오직 주의 선한 능력만을 기대하고 간구합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