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1911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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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19/11/06 (22:07) | 조회수 1834 |
금주(2019년 11월 10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내가 지금까지 지내 온 것은(E major)
우리의 오늘이 그냥 지나가거나 사라져 버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오늘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어떤 형태로든 받으심 직한 예물로 드려지거나 부끄러움을 피할 수 없는 허물로 기록된다면, 또한 언젠가 우리가 보낸 오늘이 씨앗이 되어 내일의 열매로 거두게 된다면 과연 우리는 오늘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두려운 일이지만 거의 똑같은 일상처럼 보이는 특별한 의미를 둘만한 일이나 기억에 남을 만한 일이 없었다 하더라도 지나간 매일의 삶이 결국 오늘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어제가 없는 오늘이 있을 수 없고, 오늘이 없이는 내일도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을 보면 어제가 어떠했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고, 오늘을 보면 내일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을 삼가서 우리가 오늘 누리고 있는 것을 귀한 것에 의미 있는 것에 영원한 가치가 있는 것에 투자하고 사용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을 살면서 우리가 가진 것 중에 정말 귀하게 신중하게 아껴서 사용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요. 어디에다 우리가 가진 것들을 투자하듯이 신중하게 사용하여야 할까요. 우리가 가진 돈도 아껴서 의미 있는 곳에 생산적인 곳에 영원한 가치가 있는 곳에 사용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재능도 더욱 귀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곳에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그렇게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할 정직한 돈을 버는 일에 우리의 몸과 재능을 써야할 것입니다. 힘들 때나 어려울 때 함께 힘이 되어 줄 인생의 좋은 친구와 이웃을 만들기 위하여 마음을 써야할 것입니다. 육체의 건강을 위하여 적당한 운동과 지적인 성장을 위한 공부(?)도 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을 닮은 인격을 가진 또 한 사람의 성숙한 크리스천으로 이 땅을 살아가기 위하여 끊임없는 영적 성숙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이렇듯 삶의 모든 영역과 모든 순간을 그냥 흘려보내지 말고 오늘도 보람 있고 내일에도 열매를 거둘 수 있는 일에 몸과 마음을 귀하게 써야하겠습니다.
특별히 우리의 시간을 씀에 있어서 절제와 분별력과 지혜를 발휘하여 아껴 쓰고 귀히 써야 하겠습니다. 빌려 쓸 수도 저축해 두었다 나중에 쓸 수도 없고 급하다고 한꺼번에 많이 쓸 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안 쓰고 버틸 수도 없는 것이 시간입니다. 언젠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다하면 그 때가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는 날이 될 것입니다. 돈을 다 써서가 아니라 더 이상 할 일이 없어서가 아니라 시간을 다 쓰고 나면 떠나는 것이 인생입니다. 인생들에게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것이 시간이라는 자산입니다. 이 자산을 어떻게 투자하고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그 인생의 누림과 열매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시간을 투자하면 반드시 그 열매를 거두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그 시간을 주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소중하게 여기며 귀하게 사용할 때 아름다운 열매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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