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1908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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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19/08/21 (21:40) | 조회수 2102 |
금주(2019년 8월 25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내 주의 나라와(G major)
성장(成長)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①사람이나 동식물 따위가 자라서 점점 커짐, ②사물의 규모나 세력 따위가 점점 커짐입니다. 그 반면 성숙(成熟)은 ①생물의 발육이 완전히 이루어짐, ②몸과 마음이 자라서 어른스럽게 됨, ③경험이나 습관을 쌓아 익숙해짐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장과 성숙은 비슷한 의미도 포함되어 있지만 성장은 외적인 자람과 커짐을 의미하고, 성숙은 내적인 자람과 익숙해짐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장이 안 되는 것은 눈에 금방 띄기도 하거니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받아드리지만, 성장은 하는 데 성숙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영적 세계, 믿음의 세계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성숙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크리스천의 성숙이란 무엇일까요. 한 마디로 정의하면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중에서 무엇보다도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 가는 것이 우리가 반드시 추구해야 할 성숙의 지향점이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고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자라면 분명히 성품이 바뀌어야 할 것입니다. 문제를 대하는 사람을 대하는 상황에 대처하는 나의 태도가 바뀌어야 할 것입니다. 사소한 문제에도 쉽게 화를 내고 문제가 있으면 문제의 원인을 밝힌다는 명분 아래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거나 자신의 잘못이나 책임은 외면한 채 습관적으로 남을 탓하고 비판하거나 한다면 예수님의 성품을 닮았다거나 성숙을 얘기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모두를 사랑하며(사랑), 상황이 아니라 예수님 때문에 언제라도 기쁨을 잃지 않으며(희락), 다툼과 불평이 있는 곳에는 화평을 심으며(화평), 어떤 상황이나 사람이나 문제라도 기도하며 인내할 수 있으며(오래 참음), 선을 행하되 모든 사람에 대하여 긍휼한 마음을 잃지 않으며(자비/양선), 오직 하나님에 대한 순전한 마음과 겸손한 마음을 품으며(온유), 죄악과 세상과 욕심에 빠지지 않도록 스스로를 지켜내는 것이(절제) 우리가 가져야 할 성품이어야 하겠습니다.
이제 가을의 초입에서 성장과 함께 성숙을 생각하며 예수님을 더욱 닮아 가는 매일 매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