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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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교소식] <라오스> 김영진선교사님 선교소식입니다.
작성자 선교위원회 작성일 25/08/29 (18:45) 조회수 10

항상 저희 부부와 라오스 선교 사역을 사랑으로 품어주시고, 기도로 동역해주시는 모든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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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최 남단 아따쁘의 한 교회> 

오늘은 저희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소중한 제자들에 대한 기쁜 소식을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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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일상 속에서 자라나는 복음의 열매 

요즘 저희와 함께하는 대학생 제자들은 방학을 맞아 ‘잘 먹고, 잘 자고, 잘 배우며’ 지내고 있습니다. 겉보기엔 평범한 일상이지만, 복음 안에서 이들의 깊고 넓게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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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식사하고, 찬양하고, 영어를 배우며, 기타도 치고, 게임도 하고… 이 모든 소소한 일상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건강한 믿음의 공동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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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성경 읽는 시간>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이들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담대히 전하려는 마음이 점점 자라고 있다는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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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전도>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로마서 1:16) 

이 모든 것이 기도해주시고, 아낌없이 후원해주신 여러분 덕분입니다. 영어 수업을 위한 후원, 식사와 생활을 위한 후원이 없었다면 지금의 이 아름다운 공동체는 가능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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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수업> 

오는 9월에는 대학생 제자 4명이 더 합류하게 되어 대학생 이상 제자들은 총 12명이 됩니다. 7월에 수도에 내려와서 대학 입학 시험을 치르고 합격했습니다. 4명 모두 로고스 대학교 한국어 학과에 진학합니다. 이들을 대학교에 보낼 수 있는 축복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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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시험> 

 새로운 가족이 된 선물같은 아이들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시편 1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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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지난 6월 저희에게 귀한 4명의 중고등 학생 아이들을 보내주셨습니다. 어린 나이지만 친척을 떠나서 자발적으로 새로운 가족이 되기를 선택한, 믿음의 씨앗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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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성경 읽는 시간> 

이 아이들은 지금까지 한 번도 누려보지 못한 가정의 따뜻함과 사랑을, 이곳에서 처음 경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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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제자 중 분과 다원은 이제 자신보다 어린 중고등 학생들을 양육하는 귀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자발적으로 매일 새벽 5시 30분이면 말씀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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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도 배우고> 

제가 분에게 “왜 이 사역을 하려고 하니?”라고 물었을 때, 그는 망설임 없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이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뿐이에요. 동생들이주님 안에서 새롭게 되기를 소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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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백에 저희 부부는 큰 감동과 위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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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 

저희는 이 제자들이 단지 '복음을 들고 떠나는 사명자'가 아니라, '복음을 품고 살아가는 일상의 제자'로 자라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평범하지만 믿음이 살아있는 가정, 사랑이 넘치는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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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 아내는 아이들과 영화보며 팝콘 먹는 것을 가장 좋아합니다> 

제자들은 이 아이들을 동생처럼, 때로는 자녀처럼 돌보며 더 책임감 있고 성숙하게 자라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공동체가 단순한 사역의 장소가 아니라, 하나님이 세우신 가족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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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요한복음 14:18) 

한 달이 지난 지금 몸무게가 멕은 4kg, 씨는 3kg, 까이와 마이씨는 각각 2kg이 증가했습니다. 아이들의 몸과 신앙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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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호 청년이 제자들과 하루 종일 신나게 놀아주었습니다> 

제자들이 동생들에게 복음 팔찌 전도법을 가장 먼저 가르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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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새로온 아이들에게 팔찌로 전도하는 써이> 

제자들에게 가장 우선 순위는 복음을 전하는 사명입니다. 제자들이 예수님 때문에 소망을 얻었고, 예수님외에는 소망이 없기 때문입니다. 동일한 믿음으로 동생들을 잘 양육하고 있어서 기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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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팔찌 워크숍> 

라오스 선교를 위한 기도제목 

1. 복음으로 살아가는 담대한 제자들이 되도록: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복음으로 살아가는 대학생 제자들이 되게 해주세요. 

2. 말씀 위에 세워지는 일상의 공동체가 되도록: 말씀과 기도로 함께 자라가는 경건한 사랑의 공동체가 되게 해주세요. 

3. 마이씨, 씨, 까이, 멕 이 가정의 행복을 누리도록: 처음 부모의 사랑을 경험하는 아이들이 안정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해주세요. 

4. 9월에 새로 오는 암파이, 짠티, 투왐, 인폰이 대학생활을 통해 믿음의 양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공동체에 잘 적응하고, 믿음의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게 해주세요. 

5. 공동체의 필요를 공급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을 누리도록: 지금까지 신실하게 공급해주신 하나님께서 교육비와 생활비, 주거 공간 등 라오스 자녀들의 필요를 하나님의 방법으로 채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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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감사를 담아, 

김영진 이순례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