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선교소식] <라오스> 김영진선교사님 선교소식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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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선교위원회 | 작성일 25/12/08 (22:06) | 조회수 23 |
제 4기_1학기_라오스 목회자 신학 교육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2025년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3박 4일) 라오스 목회자 성경 교육을 은혜롭게 마쳤습니다. LBI 센터가 아직 완공되기 전이어서 동료 선교사의 센터를 빌려 진행하였으나, 장소의 제약을 넘어서는 깊은 은혜와 감동이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참석자와 함께>
함께 사역하고 있는 동료 선교사 두 분이 전 과정을 함께 참여하였고, 앞으로 신학교육을 함께 하게 될 두 분의 선교사님이 방문하여 따뜻한 격려를 나누어 주셨습니다.이들의 동행과 격려는 참석한 지도자들에게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풍요로운 빛(Abundant Light)’ 교재를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라오스 7개 교회에서 총 15명의 교회 지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풍요로운 빛’은 성경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면서도 기초를 견고히 세울 수 있도록 구성된 성경개론 교재입니다. 총 8과로 구성되었는데 저와 2명의 동료 선교사가 나눠서 교육했습니다.
이번에 참석한 15명의 지도자들 가운데 4명은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갑자기 교회 사역을 맡게 된분들이었습니다. 신학 훈련을 충분히 받지 못한 채 목양을 시작해야 했던 이들에게 이번 교육은 “소명과 목회자의 정체성을 깊이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신학교육과 선교사들과 나눔을 통해서 이들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부르셨다는 확신과 새로운 담대함을 얻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는 이번 훈련의 가장 감동적인 열매였습니다.
우리 대학생 제자들이 오전 대학교 수업을 마치자마자 곧장 센터로 달려와, 식사 준비, 공간 정리, 자료 배포, 찬양 준비 등 모든 부분에서 기쁨으로 봉사했습니다.
특히 저녁 집회 시간에는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며 뜨거운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다음 세대가 스스로 예배를 사모하고, 목회자들을 세우는 사역에 기쁨으로 동참하는 모습은 라오스 교회의 미래가 밝다는 확신을 주었습니다.
정장로님께서 침과 부항으로 아픈 분들을 치료하며 섬겨주셨습니다. 목회자들 가운데 허리, 무릎, 어깨 통증을 가진 분들이 적지 않았는데, 장로님의 섬김을 통해 통증이 완화되거나 치료를 경험했습니다.
2학기 라오스 목회자 신학 교육
일정: 2026년 3월 예정
장소: 완공될 LBI 센터
내용: 풍요로운 삶, 성경 연구 방법
LBI 센터 완공 이후에는 더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목회자 배움터가 될 것입니다.
이번 신학교육은 장소도 제한적이고 여러 여건이 부족한 상황이었지만, 하나님께서 필요한 모든 것을 예비하시고 채워주셨습니다. 이번 교육을 재정으로 섬겨주신 나눔선교회 노목사님의 사랑은 더욱 특별하였습니다.
갑작스레 사역을 맡아 어려움을 겪던 지도자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교회 사역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아픈 가족을 위해서 기도하고 격려하였습니다.
라오스 교회가 말씀으로 세워지고, 다음 세대의 지도자들이 더욱 견고하게 자라가도록 계속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러일으키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라.” 디모데후서 1:6-7
3함께 기도해주세요
1. 목회자 정체성과 소명 확인
목회자들이 하나님 안에서 자신의 소명을 분명히 깨닫고, 부르심에 충성하도록
갑작스럽게 사역을 맡게 된 이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목회자의 정체성을 확신하도록
2. 성경 이해와 영적 성장
교육을 통해 성경 전체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실제 목회 현장에 적용하도록
성경 지식뿐 아니라 삶과 사역에서 말씀을 실천하는 능력이 성장하도록
3. 지도력과 섬김
교회와 공동체를 사랑하며, 섬김의 마음으로 목회 사역을 감당하도록
교회의 리더로서 올바른 판단과 지혜, 인내와 겸손을 가지도록
4. 제자와 교회 성장
목회자들이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고, 제자들을 잘 양육하도록
목회자와 교회가 지역 사회와 복음 사역을 확장하는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5. 동료 선교사와 협력
함께 사역하는 선교사들이 마음과 뜻을 하나로 하여, 교육과 훈련에 최선을 다하도록
함께 하는 선교사들이 목회자들을 격려하며 영적 동역을 잘 이어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