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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816 주일 저녁 예수쟁이 찬양
작성자 고성주 작성일 26/08/13 (11:15) 조회수 18

2026년 08월 16일 주일 저녁예배 

금주의 찬양 콘티 

 

♬ Worship List 

1. 어둔밤 물리쳐내고  (E) ▶ 듣기
2. 주 음성 외에는  (G) ▶ 듣기
3. 하늘 위에 주님 밖에  (A) ▶ 듣기
4. 오직 주만이 &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A) ▶ 듣기
 

✍ 인도자 칼럼 

"[찬양인도자 칼럼] 내 힘이 다한 자리에서 시작되는 완전한 능력, 나의 하나님" 

할렐루야! 치열한 영적 전투가 벌어지는 세상 한복판을 지나, 다시 한번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오시는 성도님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며 끊임없이 '힘(Strength)'을 요구받습니다. 더 높은 자리에 오르기 위한 힘, 어려움을 스스로 이겨내려는 힘, 심지어는 신앙생활마저도 내 의지와 열심이라는 힘으로 버텨내려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내 안에서 짜낸 인간적인 힘은 한계가 명확합니다. 뜻하지 않은 거센 풍랑을 만나거나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날 때, 우리는 결국 바닥난 자신의 무력함을 마주하며 깊은 절망과 영적인 어둔 밤에 빠지곤 합니다. 

하지만 성도의 진정한 능력은 바로 내 힘이 끝나는 그 지점에서 시작됩니다. 시편 기자 다윗은 숱한 사망의 줄과 스올의 고통 속에서, 자신의 지혜나 군사력이 아닌 오직 하나님만이 유일한 반석이요 요새이심을 뼈저리게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환난의 폭풍이 지나간 자리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이 고백은 그저 주님께서 나에게 조금 더 힘을 보태주셨다는 가벼운 감사가 아닙니다. '내게는 아무런 능력이 없으며, 오직 주님만이 내 삶을 지탱하시는 유일한 근원(Source)이십니다'라는 철저한 자기 부인이자 가장 절박하고도 아름다운 사랑의 고백입니다. 세상의 소망이 다 끊어지고 오직 '주 음성 외에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깊은 고난을 통과할 때, 우리는 '하늘 위에 주님 밖에' 나의 참된 소망과 능력이 없음을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자는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담대함을 얻습니다. 어떠한 어둔 밤이 우리를 에워싸고 짓누르려 해도, 요동치지 않는 영원한 반석이신 '오직 주만이' 나의 피난처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묵상을 위한 성경 구절]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시편 18:1-2)

사랑하는 한밭제일교회 성도 여러분, 오늘 주일 저녁 예배 자리에 나의 닳고 지친 힘을 모두 십자가 앞에 내려놓으시기를 원합니다. 내 능력으로 버티려던 헛된 수고를 멈추고, 무한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나의 힘으로 덧입는 은혜가 있기를 원합니다. "나의 힘이 되신 주님, 내가 주님만을 진실로 사랑합니다!" 이 다윗의 고백이 오늘 우리의 심령 깊은 곳에서 터져 나오는 벅찬 예배의 자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