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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913 주일 저녁 예수쟁이 찬양
작성자 고성주 작성일 26/09/12 (01:17) 조회수 25

2026년 09월 13일 주일 저녁예배 

금주의 찬양 콘티 

 

♬ Worship List 

1. 두 손 들고 찬양합니다  (E→F) ▶ 듣기
2. 빈들에 마른 풀 같이  (A) ▶ 듣기
3. 주님의 영광 나타나셨네  (G) ▶ 듣기
4. 나의 가는 길  (G→A) ▶ 듣기
5. 지금까지 에벤에셀  (A) ▶ 듣기
 

✍ 인도자 칼럼 

"[찬양인도자 칼럼]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신 에벤에셀의 하나님" 

할렐루야! 아침저녁으로 선선하게 스치는 가을의 문턱에서, 변함없는 은혜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며 다시 한번 주님의 얼굴을 구하고 예배의 자리로 나아오시는 모든 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의 지나온 삶의 여정을 가만히 뒤돌아보면, 단 한 순간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적이 없음을 뼈저리게 고백하게 됩니다. 때로는 비가 내리지 않는 광야를 걸으며 메마른 심령으로 가슴을 칠 때도 있었고,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막막한 현실 앞에서 두려워하며 주저앉고 싶을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위기와 눈물의 골짜기마다, 하나님은 단 한 번도 우리를 홀로 버려두지 않으시고 친히 앞서 행하시며 우리의 길을 가장 선한 곳으로 인도하셨습니다. 

[묵상을 위한 성경 구절]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사무엘상 7장 12절)

블레셋의 거센 공격 앞에서 두려워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온 마음을 다해 부르짖었을 때, 하나님은 크고 놀라운 능력으로 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에벤에셀', 즉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는 사무엘의 이 벅찬 선포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가장 진실하고도 위대한 신앙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능력이나 지혜가 뛰어나서가 아니라, 오직 만유의 주재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덮으시고 크신 긍휼을 베푸셨기에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호흡하며 서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을 온전히 아는 영혼은, 앞으로 남은 삶의 모든 걸음 역시 주님께서 완벽하게 인도하실 것을 굳게 확신합니다. 비록 당장 내 눈앞에 뚜렷한 길이 보이지 않고 내 안의 에너지가 다 바닥난 것처럼 느껴질지라도,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정금 같이 나아오게 하실 주님의 영광스러운 섭리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지나온 모든 시간이 에벤에셀의 은혜였음을 기억할 때, 우리는 나를 둘러싼 환경과 상관없이 두 손을 높이 들고 만왕의 왕이신 주님만을 전심으로 경배하는 참된 예배자로 서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번 주일 저녁 예배를 통해 우리 삶의 모든 발자국마다 선명하게 새겨진 '에벤에셀'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묵상하시기를 원합니다. 내 삶의 모든 주권과 방향을 주님께 온전히 내어드리고,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께서 앞으로 우리가 걸어갈 모든 길도 가장 빛나게 인도하실 것을 벅차게 선포하는 은혜의 자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일 저녁, 기쁨과 감격의 경배 자리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