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푯대 되신 그리스도, 그 어디나 하늘나라"
할렐루야! 은혜 가운데 우리의 심령을 깨우는 찬양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특별히 '한밭제일교회에 100일 동안 기도의 불을 켜다'라는 주제로 '기도:온(Prayer:On)' 의 여정을 은혜롭게 걷고 있는 지금, 우리의 찬양은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복음의 깊은 진리를 선포하는 영적 호흡이 됩니다.
이번 주 예배 찬양의 흐름은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궁극적인 목적지에서 시작하여, 우리 내면의 참된 기쁨을 거쳐, 마침내 삶의 모든 자리가 하나님 나라로 변화되는 '복음의 능력'을 담고 있습니다.
첫 찬양 '푯대를 향하여' 로 예배의 문을 힘차게 엽니다. 우리가 신앙의 경주에서 달려가야 할 푯대는 세상의 성공이나 나의 어떠함이 아닙니다. 복음이 말하는 우리의 푯대는 오직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나의 행위와 공로로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은혜로 주어지는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향해 시선을 고정하는 시간입니다.
그 푯대를 향해 흔들림 없이 달려갈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입니까? 바로 '예수님 때문에' 입니다. 이어서 부르는 이 찬양과 '예수 열방의 소망' 은 우리의 기쁨과 소망의 근원을 명확히 밝힙니다. 우리의 참된 소망은 요동치는 세상의 상황에 있지 않습니다. 기독교의 복음은 우리가 처한 환경과 상관없이, 열방의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으로 기뻐할 수 있다고 선언합니다. 그분의 십자가 사랑과 구원의 은혜가 우리를 얽매던 모든 절망에서 건져내셨기 때문입니다.
이 복음의 진리가 우리 존재 깊은 곳에 스며들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마지막 찬양인 '내 영혼이 은총 입어' 를 고백하게 됩니다. 은혜의 감격을 담아 한 단계 키를 올려(Bb) 부르는 이 찬양은, 구원의 기쁨을 누리는 성도의 가장 영광스러운 고백입니다.
|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진정한 복음은 우리의 눈앞의 환경을 당장 바꾸어주겠다는 가벼운 위로가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임재하시고 다스리시는 그곳이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 임을 깨닫게 하는 놀라운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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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도의 불을 밝히며 나아가는 이 축복의 시즌에, 우리의 시선이 온전히 그리스도라는 푯대를 향하기를 소망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예수님 때문에' 기뻐하고, 내 삶의 모든 자리가 '그 어디나 하늘나라'로 변화되는 은혜를 이번 주일 예배를 통해 깊이 누리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