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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802 주일 1부 찬양
작성자 고성주 작성일 26/07/30 (19:55) 조회수 67

2026년 08월 02일 주일 1부예배 

금주의 찬양 콘티 

 

♬ Worship List 

1.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E)
2. 주 음성외에는  (G) ▶ 듣기
3. 슬픈 마음 있는 사람  (G) ▶ 듣기
4. 지존하신 주님 이름 앞에 & 내 영혼이 은총입어  (G) ▶ 듣기
 

✍ 인도자 칼럼 

"[찬양인도자 칼럼]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는 사랑, 내 영혼의 영원한 그늘" 

할렐루야! 뙤약볕이 내리쬐는 한여름의 8월 첫 주일, 세상의 거센 더위와 풍파 속에서도 우리를 눈동자처럼 보호하시는 주님의 은혜가 성도님들의 삶 가운데 충만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종종 끝이 보이지 않는 광야를 걷는 것과 같습니다. 낮의 뜨거운 해가 숨을 턱 막히게 하는 삶의 무게로 짓누르고, 밤의 차가운 달빛이 남모를 근심과 두려움으로 우리의 영혼을 얼어붙게 만듭니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피할 곳 없는 이 삭막한 순례길에서, 우리는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탄식하며 고개를 들게 됩니다. 

그때, 절망하던 우리의 시선이 머무는 곳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라." 이 묵직한 선포는 요동치는 세상 속에서 결코 흔들리지 않는 가장 강력한 진리입니다.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그 크신 하나님께서, 티끌 같은 나의 우편에 친히 서셔서 영원하고 시원한 '그늘'이 되어주십니다. 세상의 보호자는 피곤하여 졸기도 하고 때론 무력하게 우리의 손을 놓치기도 하지만, 우리의 진정한 보호자 되시는 하나님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는 불꽃 같은 눈동자로 우리의 걸음을 감찰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신다'는 것은 우리의 삶에 아무런 고난이나 풍랑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때로는 뜻하지 않은 깊은 슬픔이 찾아와 마음이 무너지고, 눈물 골짜기를 통과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환난의 한복판에서도 주님은 세상이 결코 건드릴 수 없는 우리의 '영혼'을 지키십니다. 그렇기에 슬프고 상한 마음을 안고 지존하신 주님의 이름 앞에 엎드릴 때, 그 위대한 이름은 모든 절망의 결박을 끊어내는 위로가 되고 참된 소망이 됩니다.

우리의 영혼이 이 놀라운 십자가의 은총을 덧입을 때, 내면을 어지럽히던 세상의 온갖 잡음은 사라지고 오직 주님의 세밀한 음성만이 남게 됩니다. 다른 어떤 화려한 지혜나 사람의 위로가 아니라, "내가 너를 지키고 보호하겠다"는 그 다정한 주님의 음성만이 나를 살게 하는 유일한 생명줄임을 온 마음을 다해 고백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한밭제일교회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의 발걸음이 험한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환난을 면하게 하사 우리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는 분이 바로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세상의 짐을 지존하신 주님 이름 앞에 모두 내려놓고, 우리 영혼을 덮으시는 그 완전한 은혜의 그늘 아래서 참된 안식을 누리는 복된 주일 예배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