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다루심을 신뢰합니다.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욥기 23:10)

영어를 직역하면, “하나님께서는 내가 취하는 길을 아십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다루실 때에, 나는 순금처럼 나오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삶에, 그리고 우리 자신들에게 무엇이 필요하며, 무엇이 정리되어야 하는지 등의 다루어져야 할 부분들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리더십 내용 면에서 볼 때, 장점의 발견과 개발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약점에 대한 인식과 보완입니다.
물론 열매를 맺는 것은 장점에 의한 것이지만, 약점이 보완되지 않으면 장점에 의해 일할 기회를 얻지 못합니다.
장점 발견보다 약점 인식과 인정이 훨씬 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대개의 경우, 약점은 자기 수치와 부끄러움을 동반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피하고 싶어 하고, 불편함을 느낄 때마다 포기하는 것은,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기 싫은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약점 보완이 되지 않으면 장점과 같은 은사에 의한 열매를 보지 못함을 아시기에,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먼저 다루시기 원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그릇에 비유한 것입니다.
담겨지는 것으로 깨끗해지기도 하지만, 기본적 깨끗함이 유지되지 않으면 담겨져 쓰임을 받지 못합니다.
깨어진 부분, 더러운 부분들이 정리되고 처리되어야 그릇답게 쓰여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자세를 다루길 원하십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모든 걸음마다 하나님께서 최고의 은혜로 보호하시고 지키시면서 거룩하고 흠이 없는 하나님의 자녀로 다루길 원하십니다.
잘 빚어지고 잘 훈련되고 단련된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할 줄 알고 하나님 한분이면 충분한 자녀로 회복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다루심을 신뢰하면 됩니다.
하나님 끝까지 바라보고 의지하고 인내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다루시는 은혜를 신뢰하십시오. 그 분께서 멋지게 빚어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