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 금식작정기도] 4주간의 특별 작정금식기도 19일차 (하지 않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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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터넷부 | 작성일 21/01/08 (09:18) | 조회수 1122 |
유튜브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zUtdAfxSfAk |
하지 않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마태복음 13:44)
종교 생활과 신앙 생활의 차이라고 한다면, 전자는 “하지 말아야 할 것”에 초점을 두고, 후자는 “해야할 것”에 초점을 둡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해야하는 것을 순종하게 될 때, 하지 말아야 하는 것들이 자동적으로 정리되고, 포기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예수님께서 “감추인 보화가 숨겨진 밭”을 발견한 사람이 그 밭을 사기 위해 자신의 모든 소유를 팔더라는 것입니다.
만약 그 사람이 감추인 보화가 숨겨진 밭을 발견하지 못하였다면, 자신의 소유는 여전히 그대로 “잘못 쓰여질 위기” 가운데 있었을 것입니다.
물론, 꿈과 비전 등이 나타나지 않아도, 주어진 시간과 물질이 잘 관리되고 절제되고 저축될 수 있지만, 언제 어떻게 잘못 쓰여질 지 모르는 위기가 항상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예수님께서 귀신이 쫓겨 나갔다가 다시 그 집으로 돌아와 보니, 비고 수리되고 청소된 상태이어서 악한 귀신 일곱을 더 데리고 들어가 그 집을, 그 사람의 마음을 차지하려고 한다고 예수님을 기다린다고 하면서 예수님을 부인하고 죽이려 했던 유대인들의 영적 형편을 고발하셨습니다.
그릇의 목적은 깨끗함이 아닙니다. 깨끗함은 목적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입니다. 귀중한 보배가 담겨지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복음이 담겨지기 위해서 그릇은 깨끗해야 합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독실한 인물들의 순위를 매긴다면 부유한 젊은 관원도 상위권에 포함될 것이다. 그는 모든 계명들을 다 지켰다. 그렇다. 그는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잘못된 행동을 하나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 꼭 올바른 행동을 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았지만 올바른 행동 또한 전혀 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의로움’은 어떤 것을 올바르게 행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 의미를 축소했다. 우리는 성경이 촉구하는 올바른 일들을 적극적으로 하기보다 성경이 금하는 죄들을 소극적으로 하지 않는데 더 초점을 맞춘다.” - 마크 배터슨, “올인”
누가복음 18장에서 모든 계명을 다 지킨 부자 청년은, 자신의 재물을 다 팔아 나누어 주고 예수님을 따르라는 제안을 거절하였습니다.
율법이 명시하는 모든 계명을 다 지켰다고 해도, 만약 예수님을 따르지 못한다면, 그가 지킨 계명은 아무런 유익을 주지 못합니다.
생명의 성령의 법을 따르지 않는다면, 죄와 사망의 법의 지배를 이기지 못할 뿐만 아니라, 따르지 않는 그 자체가 죄와 사망의 법에 이미 갇혀 있는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과의 동행을 통해 새생명의 길을 걸을 수 있음이 행복입니다. 그 일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대가를 지불하시고 구원해 주신 것입니다.
해야만 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하지 말아야 하는 것 역시 정리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