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 금식작정기도] 4주간의 특별 작정금식기도 14일차 (전부가 아닌 것이 힘든 것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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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터넷부 | 작성일 21/01/02 (19:10) | 조회수 579 |
유튜브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OhYJOPfYRq4 |
전부가 아닌 것이 힘든 것입니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마태복음 16장 25절)
1세기 전, “편도 선교사들”(one-way-missionaries)이라고 알려진 일단의 용감한 영혼들이 있었다. 그들은 갔다가 돌아올 왕복 배표가 아닌 선교지행 편도 표만 구입하여 짐 가방 대신에 단출한 개인 물품만을 관에 챙겨 넣었다. 그리고 항구를 빠져나가면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알고 지내던 사람들 모두에게 작별을 고했다. 그들은 다시는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 선교사들 중에 밀른(A. W. Milne)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남태평양 뉴헤브리디스(New Hebrides)제도의 원주민들이 앞서 파송했던 모든 선교사들을 살했다는 사실을 잘 알았지만, 전혀 개의지 않고 그곳으로 향했다. 그는 목숨을 잃을까 봐 두려워하지 않았다. 자신은 이미 죽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관을 쌌다. 35년 동안 그는 원주민들을 사랑하며 그들과 함께 살았다.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 원주민들은 그를 마을 한가운데에 묻고 묘비에 다음과 같은 비문을 새겼다.
“그가 왔을 때 빛이 없었다. 그가 떠났을 때 어둠이 없었다.”
- 마크 배터슨, “올인 - 전부가 아니면 아무 것도 아니다”
우리는 죽어야만 살 수 있는 존재들입니다.
우리의 욕심과 정욕이 우리를 죽이기 때문에 우리가 죽지 않으면 죽이지 않은 육신의 것들이 나를 죽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지 못하게 합니다. 하나님께 온전히 기도하지 못하게 합니다.
죽는다는 것은, 99% 가능한 일이 아닌 오직 100%이어야 합니다.
고작 1%라고 해도 죽지 않고 남은 것은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마치 모든 기능이 정지되었다 해도, 호흡이 붙어 있다면 살아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가리켜 "전적 따름이 아니면 따르지 않는 것이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세상과 하나님 나라에 양다리를 걸쳐 두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에 능력이 없고, 세상 살이도 어려운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일곱 교회 중 라오디게아 교회는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미지근한 상태”였다고 경고를 당하였습니다.
필요할 때만 하나님을 찾고, 문제가 없을 때에는 그저 세상방식대로 살아가는 삶 자체가 죽음에 처한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결코 뒤돌아 설 수 있는 길만을 따르는 것입니다.
지금은 세상에서의 삶을 위해 주님 따르는 것을 잠깐 멈춤할 수 없습니다. 그런 중에 주님이 오시면 주님과 관계없는 자라는 수치를 당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여유가 생기고, 은퇴하고 나면 주님을 따를 것이기에, 오늘은 세상을 사는 존재가 아닙니다. 지금 따르지 않으면 지금 따를 기회는 영원히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머지 않은 그 날, 하나님 앞에서 삶이 평가될 때에, 예수와 함께 죽을 수 있었음이 가장 큰 은혜이자 구원의 특권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