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꿀 수 있는 기회가 인생입니다.  

요셉이 그의 형제들에게 이르되 나는 죽을 것이나 하나님이 당신들을 돌보시고 당신들을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 하고 요셉이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맹세시켜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당신들을 돌보시리니 당신들은 여기서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겠다 하라 하였더라 (창세기 50:24-25)

꿈의 사람, 요셉, 그는 평생에 꿈을 꾸게 하시는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처음에 꿈을 꾸었을 때는, 그 꿈과 그 꿈을 꾸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13년이라는 꿈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시간표 안에서 하나님의 형통케 하시는 은혜로 인내하여 마침내 꿈이 이루어지는 자리에 갔을 때에야 비로서 그 꿈을 이해하고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요셉이 이해한 꿈은, 하나님의 전체적인 그림의 한 부분이었을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꿈을 꾸게 하시고 꿈을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과 동행한 요셉은, 그의 삶에 마지막 유언도 하나님의 꿈을 붙잡고 그 꿈을 선포하고 그 꿈에 참여하기를 소망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살아가는 인생은, 하나님의 꿈을 꾸고 하나님께서 그 꿈을 이루어 주시는 기회의 장입니다.
그래서, 모든 인생은 반드시 꿈을 꾸게 되어 있습니다. 현실적인 것에서부터, 믿음의 눈을 들어 오직 믿음으로만 이루어질 것까지 반드시 꿈을 꾸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 것이다라고 잠언(29:18)에서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꿈을 통해, 자기 백성과 동행하시며, 자기 백성을 연단하시며, 자기 백성을 세우시며, 자기 백성을 통해 영광을 받으십니다.
그러므로, 신앙은 꿈을 꾸고자 하는 자세입니다.
하나님의 꿈을 사모하고 기대함으로, 하나님의 꿈을 발견하고 이해하고 붙들고 그 꿈에 맞추어 살아가는 것, 이것이 이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누리는 최고의 행복인 것입니다.

"사실 꿈의 죽음은 교묘히 위장된 우상숭배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우리에게 '큰 꿈'을 주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고 대신 그분의 도움 없이도 이룰 수 있는 '작은 꿈'에 안주하기 때문이다. 종종 우리는 그분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는 꿈을 추구한다. 우리의 우뇌의 상상력을 무한히 초월하는 큰일을 이루실 수 있는 ‘하나님'(God)을 거부하고 우리의 좌뇌의 논리의 한계에 갇힌 '가짜 신'(god, 소문자 g에 주목하라)을 좇아간다. 우리의 능력으로 도저히 이룰 수 없는 꿈은 하나님께 가장 큰 영광을 돌리게 된다. 왜냐하면 그 꿈이 이루어졌을 때 우리에게 영광이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의 영적 성장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것도 큰 꿈이다. 왜냐하면 그런 꿈을 품은 사람은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여 무릎 꿇고 계속 기도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꿈의 둘레에 기도의 원을 그리는 것은 하나님을 위해 큰일을 이루는 우리의 방법일 뿐만 아니라, 우리 안에서 큰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방법이기도 하다. - 마크 배터슨, "서클 메이커”